첫 등원 한동훈…“복당 서두르지 않겠다”

김영희 2026. 6.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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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5일 첫 등원에 나선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국회의원 선서를 하고 초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한 의원의 의원실은 국회 의원회관 1022호로 배정될 예정이다.

한 의원은 첫 등원 이후에도 당분간 지역구인 부산 북구 만덕동 자택에 머물며 의정활동 방향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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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회관 1022호 배정 예정
법사위·국토위·복지위 등 상임위 거론
“복당 생각 갖고 있지만 서두르지 않겠다”
▲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지난 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5일 첫 등원에 나선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국회의원 선서를 하고 초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한 의원의 의원실은 국회 의원회관 1022호로 배정될 예정이다. 의원실 인근에는 김형동·배현진·고동진·박정훈 의원실이 자리하고 있다.

한 의원은 첫 등원 이후에도 당분간 지역구인 부산 북구 만덕동 자택에 머물며 의정활동 방향을 구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회는 법제사법위원회가 우선 거론되지만 무소속 의원 신분인 만큼 실제 배정 여부는 미지수다. 한 의원 측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구포∼초읍 터널 신설 추진과 구포역 KTX 증편 공약 등을 고려할 때 국토교통위원회도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달장애아동 기본권 보장법인 이른바 ‘희수법’ 제정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보건복지위원회 역시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국회 보좌진은 보궐선거 과정에서 활동한 캠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원은 전날 TV조선 인터뷰에서 복당 의사도 재차 밝혔다. 그는 “부당하게 제명당했을 때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씀드렸다”며 “지금도 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복당이라는 행위 자체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면 괜히 싸움이 일어날 수 있다”며 “크게 서두르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친한계 의원들에게도 “복당 문제는 서두르지 말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초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명분과 주도권을 쥐었는데 애걸복걸할 이유가 없다”며 “한 의원과도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대화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복당은 천년만년 기다릴 것도 아니지만 당장 오늘내일 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당이 정비된 뒤 한 의원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그때 복당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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