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전통 이탈리아 인형극 6∼7일 가평 공연

김도윤 2026. 6. 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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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이탈리아문화원과 인형극 거장 공동 초청
이탈리아 정통 인형극 '아를레키나테' [이탈리아 마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에 있는 복합문화 테마파크 '이탈리아 마을'은 6∼7일 야외 특설무대에서 이탈리아 정통 인형극 '아를레키나테'(Arlecchinate) 공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인형극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부터 이어진 즉흥 연극 '코메디아 델라르테'(Commedia dell'arte)의 대표 캐릭터인 '아를레키노'(Arlecchino)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마름모 패치워크 의상을 입은 꾀 많은 어릿광대 '아를레키노', 교활한 책략가 '브리겔라', 엉뚱한 박사 '발란초네'가 무대 위에서 빠른 전개와 재치 있는 몸짓으로 30∼50분 관객과 호흡한다.

유머와 긴장감이 교차하는 이 공연은 비언어 형식으로 펼쳐져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관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이탈리아 정통 인형극 '아를레키나테' [이탈리아 마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한 이탈리아문화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전문 인형극가 '파올로 레크'가 이끈다.

파올로 레크는 지난해 트리에스테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극본상과 관객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24년에는 '전통과 혁신을 잇는 예술가'(Maestro d'Arte)에 선정됐으며 2019년 키이우 국제 인형극 페스티벌 특별 심사위원상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하루 두 차례 열리며 이탈리아 마을 입장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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