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허리디스크 파열→도움 받아 몸 씻었다…"생각보다 지옥" [RE:뷰]

민세윤 2026. 6. 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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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가수 강남이 허리 디스크 시술 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12년 지기 '지하철 친구' 최승리 씨에게 전신 샤워를 맡긴 코믹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강남이 최근 허리 디스크가 터져 시술을 받게 된 전말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자신을 위해 구원투수로 등판한 최승리 씨와의 파격적인 홈케어 일상이 업로드됐다.

두 사람은 2014년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나 동갑내기 인연을 맺은 12년 지기 '찐친'이다. 특히 최승리 씨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하며 강남이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과거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식 때도 사회를 봐줄 정도로 돈독한 의리를 자랑하는 사이다.

이날 강남은 시술 후 혼자서는 도저히 씻을 수 없는 상태에서 친구 승리 씨에게 온몸을 맡겼다. 승리 씨는 거동이 불편한 강남을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석구석 꼼꼼하게 감겨주며 완벽한 수발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강남은 친구의 거침없는 샤워기 컨트롤에 활어처럼 파닥거리며 "나한테 복수하는 거냐", "생각보다 지옥이다"라고 비명을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몸이 완전히 맡겨진 상태가 되자 "내 몸이 자동 세차장에 들어간 느낌"이라며 탈탈 털린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얼굴에 수분크림을 발라주는 마무리 단계가 되자 강남은 승리 씨의 섬세한 손길에 감탄했고, 최근 새신랑이 된 승리 씨는 "다 아내를 위해 하는 것"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뽐내 훈훈함을 더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12년 지기 지하철 친구에게 '인간 자동차 세차'를 당해야 했던 강남의 눈물겨운 샤워 투혼. 인생의 중대사를 함께해 온 두 사람의 변함없는 '찐친 의리'와 특유의 예능감이 빛난 투샷은 누리꾼들에게 큰 폭소와 훈훈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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