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팬사인회 조작 사과…“신중하지 못했다”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헤럴드뮤즈]](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ned/20260605105020180oxtp.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박건욱이 팬 사인회 이벤트 당첨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5일 박건욱은 팬 소통 플랫폼에 “최근 팬사인회에서의 제 행동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고 싶어 이 글을 올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박건욱은 “당시 현장에서 제가 더 신중하게 판단하고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상처를 드렸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혼란을 드리고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마음을 늘 소중하게 생각해 왔음에도, 그 마음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이번 일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진심으로 반성하겠다”라면서 “이번 앨범 활동을 함께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제로즈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 또한 우리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 옆에서 함께 애써주시는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근 진행된 팬 사인회에서 박건욱이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 사진을 주는 이벤트의 당첨 번호를 말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박건욱이 당첨 번호로 ‘10번’을 호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팬들은 종이의 뒷면에 ‘10’이 아닌 ‘9’라는 숫자가 적힌 것을 촬영해 올리며 특정 참석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번호를 조작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한편 박건욱은 2023년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 제로베이스원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3월 콘서트를 끝으로 팀 활동 계약 기간이 마무리됐으며, 박건욱을 비롯해 석매튜, 김태래, 성한빈, 김지웅 등 5인으로 재편됐다. 이들은 지난달 미니 6집으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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