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 변별력은 유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4일 전국에서 실시된 가운데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수학은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치러진 4일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현행 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이 N수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입시업계는 반수생까지 합류할 경우 실제 N수생 규모가 1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목 선택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자연계 학생들의 사회탐구 선택이 늘면서 사회탐구 접수 비율은 6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과학탐구는 33.1%에 그쳤다.
EBS 현장교사단은 이번 모의평가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고, 수학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약간 쉬운 수준으로 분석됐다. 다만 수학Ⅱ 21번과 수학Ⅰ 22번은 대표적인 변별력 문항으로 꼽혔다.
영어 역시 지난해 ‘불수능’으로 평가받았던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일부 빈칸 추론과 글의 순서 문항은 까다롭게 출제돼 변별력을 유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평가원은 “공교육 범위 내에서 적정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선택과목 간 유불리를 최소화하도록 출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은 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최종 정답은 오는 16일 발표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7월 1일 배부될 예정이다.
조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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