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제일 먼저 페이커 만난다…회동 장소는 PC방

조유빈 기자 2026. 6.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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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첫 행선지로 택해…T1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 참석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지난 2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글로벌 미디어 간담회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발언하는 모습 ⓒ AFP·연합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페이커를 만난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5일 오후 1시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서울 마포구 'T1 베이스 캠프'로 이동해 T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단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는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을 비롯해 '도란' 최현준, '오너' 문현준, '페이즈' 김수환, '케리아' 류민석 등 선수단 5인이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CEO는 현장에서 선수 및 게임단 관계자들을 만난 뒤 e스포츠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14일 '2025 LoL 케스파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는 페이커(가운데)와 T1 선수단 ⓒ한국e스포츠협회

젠슨 황 CEO는 평소 e스포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왔다. 그는 지난해 10월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행사 무대에서 페이커의 영상 메시지가 나오자 관객들과 함께 "페이커, 페이커, 페이커"를 외쳤다. 그는 "한국 e스포츠와 PC방, 게이머들이 지금의 엔비디아를 있게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일정 이후 젠슨 황 CEO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의 삼겹살 음식점으로 이동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회동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회동 장소로 성수동 음식점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안전 문제와 이동 동선 등을 고려해 홍대입구로 장소가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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