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은 금요일’…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6% 급락해 8000대

유진아 2026. 6.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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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0일째 ‘팔자’
삼성전자·하이닉스 급락
코스닥 하루만에 하락 반전
코스피 급락 [연합뉴스]


대형 반도체주 급락 등에 따라 코스피가 5일 크게 휘청이며, 장 초반 6%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장중 8100선마저 무너진 가운데, 외국인은 20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코스피는 전장보다 316.21포인트(3.66%) 하락한 8323.2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540.96포인트(6.26%) 내린 8098.45다. 개장 직후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52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529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친 후, 야간 거래에서 장중 1540원을 넘기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851억원을 순매도,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20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9번째로 긴 순매도세이다. 또 지난 2020년 3월 5일∼4월 16일(30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6년여만에 최장 기록이다.

전날 외국인의 순매도액(6조9880억원)은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20억원, 731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진아 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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