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수 조정에도 백화점株 상승…증시 활황 수혜 기대

권우석 기자 2026. 6. 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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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관련주가 5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증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소비 관련 업종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 전망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사옥./현대지에프홀딩스 제공

이날 오전 9시 52분 기준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 대비 6400원(4.58%) 오른 1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세계는 전장 대비 2000원(0.30%) 오른 6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는 장 초반 각각 15만5900원과 72만9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편의점 업종인 BGF리테일(2.25%), GS리테일(0.64%)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자산시장 강세로 소비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백화점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성과급 지급 확대가 명품 소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경기 남부 상권의 백화점들이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유통 업종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는데 그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내수 소비와 외국인 관광객 매출 양쪽 고리에서 모두 구조적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의 질적 성장 효과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며 “편의점 업계 전반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 기조로 전환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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