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군포시] 군포 궁내동 문화의 거리 새 단장… 걷고 머무는 문화공간으로 外

군포시는 최근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보도 포장과 노후 시설물을 정비하고 보행 편의성을 높여 기존 통행 중심 공간을 걷기 좋은 거리로 개선했다.
특히 재정비 사업과 함께 로드갤러리 조성사업도 진행됐다. 거리 곳곳에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 향유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궁내동 문화의 거리의 시각적 특색을 강화하고, 단순 이동 공간이었던 보행로를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궁내동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예전에는 보도블록이 낡아 걷기 불편한 구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훨씬 깔끔해졌다"며 "산책하면서 작품도 볼 수 있어 동네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5월 준공됐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1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 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하절기를 대비해 추진됐다.
어린이집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장시간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식중독 발생 시 건강 피해와 집단감염 우려가 큰 시설로 꼽힌다.
여성가족과와 위생자원과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식재료 검수와 신선도 관리, 보존식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조리장 환경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휴대용 간이세균측정기인 ATP 측정기를 활용한 오염도 검사도 병행했다.
ATP 측정기는 식품 찌꺼기나 세균 등 유기물 오염 정도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장비로, 급식시설 위생 상태를 신속하게 점검하는 데 활용된다.
군포시는 매년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도 집단급식소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식재료 보관 상태와 조리시설 위생관리를 집중 확인한 바 있다.
영유아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 발생 시 탈수와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큼, 이번 점검은 급식 안전성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기온이 오르는 시기에는 식재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최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수리동 철쭉근린공원에 치매예방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설치된 시설은 치매정보 목재 안내판 6종과 로고라이트 1종이다. 안내판은 공원 주요 산책로와 휴식 공간 인근에 배치했다.
안내판에는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치매 예방수칙, 치매안심센터 주요 서비스 등이 담겼다. 주민들은 산책 중 스스로 치매 위험 신호를 점검하고 예방 수칙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안심센터 이용 접근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철쭉근린공원은 산본신도시 생활권에 위치한 주민 휴식공간으로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인근에는 군포철쭉축제가 열리는 철쭉동산도 위치해 있어 봄철이면 많은 시민이 찾는다.
이번 안내판 설치로 시민들은 산책과 휴식을 즐기면서 치매 예방수칙과 치매안심센터 지원사업 등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돼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활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2026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6월부터 11월까지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 문학상주작가인 오은희 작가가 맡아 운영한다.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문학을 친숙하게 접하고 직접 창작 활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학으로 잇다'는 문학창작 기초·심화 과정과 독서토론, 청소년 문예창작 등 총 5개 강좌 4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단순 독서 활동에 그치지 않고 읽기를 쓰기로 확장해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강좌인 '나라는 장르'는 글쓰기를 처음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6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정부 지원 문화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시민 대상 문학·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23년에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설화를 재창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