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친오빠 여친 손톱에 경악…"결혼할 사람인데 웬 말인가 싶었다" [RE:뷰]

[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고소영이 친오빠의 화려했던 열애 현장을 오해하고 가슴을 졸였던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4일 고소영의 개인 채널에는 '유명 연예인들이 줄선다는 고소영 '친오빠 와이프'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소영은 연예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유명 네일 아티스트이자 자신의 새언니를 최초로 공개하며 화기애애한 일상을 공유했다.

과거 고소영의 스태프로 일했던 새언니는 고소영의 친오빠와 일본 유학 시절부터 알고 지내다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흥미로운 인연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고소영은 오빠의 연애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 결정적 계기가 '손톱' 때문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은 "어느 날 오빠의 핸드폰을 보는데 오빠가 키우는 고양이를 안고 있는 어떤 여성의 손이 있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손톱 스타일이 일반적이지 않고 엄청나게 화려해서, 오빠가 '매우 노는 여자친구'를 만난다고 오해했다"며 "당시엔 결혼할 사람인데 이게 웬 말이냐 싶어 가슴을 졸이며 누구냐고 다그쳤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동생의 매서운 추궁에 친오빠가 내놓은 답변은 반전이었다. 오빠가 "너도 아는 애야"라며 정체를 밝혔고, 알고 보니 그 여성이 고소영과도 이미 친분이 깊었던 현재의 새언니이자 유명 네일 전문가였던 것. 고소영은 오해를 풀고 안도한 것은 물론, 이후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밀어붙여 결혼에 골인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호칭 정리에 어색함을 느끼다 현재는 서로 편하게 "언니", "새언니"로 부르며 돈독한 시누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고소영은 최근 가수 서인영의 화려한 네일 스타일로 화제를 모은 트렌드가 바로 자신의 새언니 손끝에서 탄생한 것이라며 자랑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친오빠의 연애 상대를 '날라리'로 오해해 가슴을 졸였던 고소영의 귀여운 착각. 연예인들이 줄을 서는 유명 전문가를 새언니로 맞이하며 이제는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이자 단짝으로 지내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고소영은 지난 2010년 장동건과 결혼에 골인했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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