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미만 투표권 없는 청소년들 전남광주특별시장 모의투표…결과는?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전남 청소년들의 표심은 실제 유권자들의 선택과 대체로 일치했지만, 일부 후보 순위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광주전남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는 만 17세 미만 투표권이 없는 광주·목포·순천·여수 청소년 37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모의 투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투표는 기존 지방선거와 동일하게 사전선거 이틀과 본투표를 포함해 총 3일간 진행됐다.
총 3747명이 참여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모의 투표에서는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4.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가 18.0%로 2위에 올라 실제 선거 결과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만 3위는 김광만 무소속 후보(10.0%), 4위는 강은미 정의당 후보(8.0%), 5위는 이종욱 진보당 후보(7.2%)로 집계돼 실제 선거와 비교하면 3위와 5위 순위가 뒤바뀌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모의 투표에는 청소년 3748명이 참여했으며 김대중 후보가 47.8%를 얻어 1위에 올랐다.
강숙영 후보는 18.1%로 2위, 장관호 후보는 15.9%로 3위를 기록했고, 이정선 후보는 15.4%로 뒤를 이었다.
교육감 선거 역시 선두 후보는 실제 선거와 같았지만, 2·3위 순위가 뒤바뀌면서 청소년과 성인 유권자 간 표심 차이를 드러냈다.
광주전남청소년모의투표 운동본부는 청소년이 직접 선출한 후보에게 당선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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