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코스피가 5일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25초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71.84포인트(5.20%) 하락한 1309.56이었다.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코스피는 이날 약 5% 하락한 8,1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장보다 5.69% 내린 32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7.75% 내린 212만원에 매매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79% 내린 1009.96을 기록했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1.73%, 0.41% 오른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09%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15% 내렸다.특히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낸 브로드컴이 12.59% 급락하면서 AI 인프라 관련주 전반의 주가를 끌어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외국인은 6천9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며, 기관도 350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5천9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sunsh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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