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절 이후 최초...이정후가 세운 엄청난 기록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6. 6. 5. 08:15
부상 복귀 후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구단 역사에 남을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5번 우익수로 출전, 4타수 4안타 3득점 1타점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는 지난 7경기에서 타율 0.655(29타수 19안타) 기록했다.

이 7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 5경기에서 멀티히트, 3경기에서 4안타 이상 기록했다. 홈런은 없었지만, 2루타 3개 3루타 1개를 기록했다. 0.268이었던 타율은 0.322까지 급상승했다.
자이언츠 구단은 이날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정후의 최근 타격 상승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기록을 소개했다.

이들에 따르면, 자이언츠 타자가 7경기에서 19안타를 기록한 것은 1932년 빌 테리 이후 2026년 이정후가 최초다.
테리는 1932년 그 시즌 154경기 출전, 타율 0.350 출루율 0.382 장타율 0.580 28홈런 117타점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6위에 올랐다. 그는 자이언츠 구단에서 14시즌 동안 주전 1루수로 활약했고 이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자이언츠 구단에서 한반도가 일제강점기였던 시절 나온 이후 한동안 없었던 기록을 해낸 이정후가 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뒤 시카고 컵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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