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타격감’ 이정후, 복귀 7경기서 3번째 4안타 맹타 ‘타율 0.322’..ML 전체 4위 등극

[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의 타격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4안타 맹타를 또 한 번 휘둘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6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5번 우익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4경기만에 다시 한 번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다. 이정후는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치른 7경기 중 3경기에서 4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복귀 후 7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이 무려 0.655인 이정후다. 12경기 연속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1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밀워키 선발 우완 콜먼 크로우를 상대로 4구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0-2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으로 벗어난 시속 92.2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안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후속타자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크로우와 다시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낮은 코스의 시속 87.3마일 커터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까지 향하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시즌 13번째 2루타였다. 이정후는 또 후속타자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좌완 DL 홀을 상대로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다시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우완 그랜트 앤더슨과 상대했고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바깥쪽 낮은 코스로 벗어난 시속 86.6마일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측 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후 후속타자 홈런으로 득점까지 올렸던 이정후는 7회초 타자일순 후 다시 타석을 맞이했다. 이번에는 우완 제이크 우드포드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몸쪽 시속 93.4마일 싱커를 받아쳐 우측에 날카로운 안타를 기록했다.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2까지 올랐다. 메이저리그 전체 4위의 기록. 이정후보다 타율이 높은 타자는 오토 로페즈(MIA, 0.336), 브랜든 마쉬(PHI, 0.333), 팀 동료인 루이스 아라에즈(0.325) 세 명 밖에 없다. 아메리칸리그에는 이정후보다 타율이 높은 타자가 아무도 없다.
이정후가 맹타를 휘두른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와 31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2-9 승리를 거뒀다. 전날 투수전 끝에 1-0 승리를 거뒀던 샌프란시스코는 이날은 난타전에서 승리하며 밀워키를 연이틀 꺾었다.(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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