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월 1일 대만에서 열린 정보기술 박람회 ‘컴퓨텍스 2026’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SK텔레콤은 6월 1일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타이베이'에서 자사가 제조·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주요 협력사로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진행한 기조연설 영상에는 SK텔레콤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담겼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 옴니버스(디지털 트윈 및 3D 시뮬레이션용 협업 플랫폼)를 활용해 반도체 공장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사례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장이나 설비를 가상공간에 구현하는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정 변경이나 설비 배치 효과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다. 공장 건설 전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험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어 최근 주목받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이 황 CEO의 기조연설에서 언급된 것은 3월 미국 GTC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윤채원 기자 ycw@donga.com
*유튜브와 포털에서 각각 ‘매거진동아’와 ‘투벤저스’를 검색해 팔로잉하시면 기사 외에도 동영상 등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