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야구천재' 이치로보다 더 잘 한다…밀워키전 5타수 4안타, 타율 0.322
이상희 2026. 6. 5. 06:47

(MHN 이상희 기자) 이정후가 또 쳤다. 그것도 한 경기 4안타를 쳤다. ‘멀티히트’로 12경기 연속안타행진도 이어갔다. 웬만해선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5일(한국시간) 홈팀 밀워키를 상대로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이정후는 우익수,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부상 복귀 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자 중심타선에 고정된 것. 그리고 이런 샌프란시스코의 선택은 이날도 적중했다.

이정후는 이날 단순히 안타만 친 게 아니다. 시즌 13번째 2루타도 치며 장타력까지 발휘했다. 여기에 1타점과 3득점까지 올리며 샌프란시스코 공격을 홀로 이끌었다. 그 결과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밀워키에 12:9로 승리했다.
4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22로 수직 상승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준수함의 기준이 되는 8할(0.803)에 재진입했다.
지금의 타격 상승세가 계속된다면 이정후는 과거 아시아 출신 ‘야구천재’로 불린 이치로 스즈키의 성적도 넘어설 기세다.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최고 타율은 지난 2004년 달성한 0.37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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