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74+3할 타율 복귀’ 오타니, 1이닝 모자라 규정이닝 실패 “가능하면 7이닝까지 가고 싶었지만…”

길준영 2026. 6. 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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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또 한 번 역사적인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투수로 선발출장해 타자로는 4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 투수로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7-0 완승을 거뒀다. 

일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투수로 선발출장해 타석에서는 타율을 3할로 끌어올렸고 마운드에서는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팀 2연승에 기여했고 다저스는 시즌 40승에 도달하며 승패마진 +18을 기록했다”며 오타니의 활약상을 전했다. 

올해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타자 61경기 타율 3할1리(219타수 66안타) 10홈런 33타점 41득점 6도루 OPS .941, 투수 10경기(61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0.74을 기록중이다. 타격 슬럼프에서 벗어나 3할 타율에 복귀한 가운데 마운드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오타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등판보다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아주 좋았냐고 하면 그건 조금 모르겠다. 나중에 돌아보면서 확인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지난번보다는 확실히 좋았다”고 이날 등판 소감을 전했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저스는 올 시즌 62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즉 규정이닝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62이닝을 소화해야 한다. 오타니는 1이닝이 부족해 규정이닝에 도달하지 못했다. “전력으로 던지는 순간과 그렇지 않은 순간이 있다. 그 결과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다”고 말한 오타니는 “가능하면 7이닝까지 가고 싶었다. 하지만 오늘은 점수를 잘 내고 있었기 때문에 6이닝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마운드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는 “아직 5월이 막 끝난 정도의 느낌이다. 우선 전반기를 마치고 성적과 몸 상태를 본 뒤에 후반기에 수정할 수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페이스는 굉장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타격에서 타율과 출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지만 아직은 만족스럽지 않다고 강조했다. “숫자의 밸런스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OPS가 올라오고 있는 것은 좋은 일이다. 다만 출루율쪽에 치우친 숫자다. 장타율이 조금 더 올라왔으면 좋겠다”며 장타 욕심을 내비쳤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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