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AI 국가전략 발표…5천억원대 규모 성장펀드 조성

이지헌 2026. 6. 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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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 총리 "AI 이미 와 있어…국민 전체 혜택이냐 소수 혜택이냐 문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캐나다 정부가 자국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위해 수천억원대 규모의 기술성장펀드를 설립하기로 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4일(현지시간) '모두를 위한 AI' 국가 전략을 발표하고 캐나다 AI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5억 캐나다달러(약 5천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카니 총리는 AI 전략으로 2031년까지 25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률을 3%로 끌어올리겠다며 이처럼 발표했다.

5억 캐나다달러 규모의 기술성장펀드는 캐나다 AI 기업과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간 자본 격차를 줄이는 목적으로 설립된다.

펀드는 캐나다 연방정부가 유망한 캐나다 AI 기업에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도 제공할 예정이다.

AI 전략에는 AI의 위험과 폐해로부터의 국민 보호, 기술 활용 및 혜택 향유 역량 강화, 컴퓨팅·데이터·인재·인프라 기반 구축 등의 내용도 담겼다.

카니 총리는 이날 토론토에서 열린 발표 행사에서 "AI는 이미 와 있다"라며 "문제는 그것이 모든 캐나다 국민의 삶을 개선할 것이냐, 아니면 소수에게만 혜택을 줄 것이냐"라고 말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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