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32강 탈락→아시아 16강 전멸' 美 폭스스포츠 월드컵 전망

미국 폭스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32강부터 결승까지 토너먼트 대진을 예측해 공개했다.
폭스스포츠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일본 축구대표팀이 나란히 32강 토너먼트에는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 32강에서 캐나다와 만나고, 일본은 브라질과 격돌할 거라는 게 매체 예측이다.
대회 대진표상 한국과 캐나다가 32강에서 만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한국과 캐나다가 각각 A조와 B조 2위일 경우가 유일하다. 또 브라질과 일본의 32강 맞대결은 브라질이 조별리그 C조 1위, 일본이 F조 2위를 통과해야만 성사되는 대진이다.
아시아에서 32강 진출이 예상된 팀은 한국과 일본, 단 두 팀이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인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일본 역시 지난해 10월 평가전에서는 이겼던 브라질을 월드컵 무대에선 이기지 못할 거라는 전망이 더해졌다.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32강 토너먼트 첫 판부터 탈락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16강 대진표에 아시아 팀은 단 한 팀도 오르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한국을 꺾은 캐나다는 네덜란드와 마주하고, 일본을 제치고 16강에 오른 브라질은 노르웨이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는 대진이 이어진다. 특히 폭스스포츠는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 등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 모두 16강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나란히 월드컵 라스트 댄스에 나서는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간 월드컵 8강 맞대결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렸다.
이후 프랑스와 스페인,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4강전을 치르고, 스페인과 잉글랜드가 결승에서 만나 스페인이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폭스스포츠는 전망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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