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광고' 페네르바체 회장 징역 2년6개월

김동호 2026. 6. 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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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프로축구팀 페네르바체.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튀르키예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의 회장이 경기장에 불법 도박 광고가 노출되도록 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현지시간)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스탄불 형사법원은 이날 불법 도박 광고를 관중에게 노출한 혐의로 기소된 페네르바체 회장 사데틴 사란과 그의 형제 알란 케난 사란에게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56만2천500리라(약 1천880만원)를 각각 선고했다.

이스탄불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한 인터넷 방송으로 송출된 축구 경기에 불법 도박 광고가 노출되도록 하고, 이 광고가 페네르바체 경기장 전광판과 양팀 골대 옆에 게재되도록 한 혐의다.

관련 수사를 받던 사란 회장은 오는 6∼7일 구단 임시총회 때 치러지는 차기 회장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았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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