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캐나다 국방장관과 통화…잠수함 수주 '총력 지원'

김효정 2026. 6. 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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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사업, 안보·방산 핵심파트너로 연대 희망"
캐나다 국방장관과 통화하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국방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정부가 막바지 '총력전'을 펴는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4일 캐나다 국방장관과 통화하고 방산 분야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이날 오후 데이비드 맥귄티 캐나다 국방부 장관과 공조 통화를 하고 양국의 주요 국방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잠수함 사업, 안보·방산, 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캐나다가 핵심 파트너로서 연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산 잠수함 사상 처음으로 태평양을 횡단하며 대양 작전능력을 보여준 3천t급 도산안창호함(KSS-Ⅲ)의 캐나다 빅토리아 에스퀴몰트항 기항 및 한·캐나다 해군의 연합협력훈련을 높이 평가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훈련이 양국 해군의 상호운용성을 한 단계 높이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잠수함 건조 비용(최대 20조원)과 도입 후 30년간 유지·보수·운영(MRO) 비용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달한다.

현재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원팀'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쇼트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경쟁 중이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도 최근 캐나다 최대의 방산·안보 전시회인 '캔섹 2026'(CANSEC 2026)에 참석해 설득전을 펴는 등 양국 정부가 공히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선 상황이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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