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데 재역전을 그렸다…“역전 당했지만 흐름 우리에게 있다 생각”

[스포티비뉴스=수원, 신원철 기자] 역전 당했지만 다시 뒤집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실제로 그렇게 됐다. LG가 재역전 뒤 KT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리즈를 2승 1패 우세로 마쳤다.
LG 트윈스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7-5로 이겨 1위를 지켰다.
2-3으로 끌려가던 7회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적시타, 연달아 나온 상대 견제 실책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9회에는 손주영이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하고도 실점 없이 시즌 9호 세이브를 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박)동원이의 선제 2타점 적시타로 경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또 역전을 허용했지만, 전체적인 경기 흐름이 우리쪽에 있다고 생각했다. (홍)창기의 동점 타점과 (박)해민이의 역전타가 나오면서 7회에 빅이닝을 만들어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의)버티는 야구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경기였는데, 그 포인트마다 고참들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승리를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접전을 지켜낸 마운드 또한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은 "투수쪽에서는 웰스가 선발투수 몫을 잘 해줬고, (김)진수와 (함)덕주가 중간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손)주영이가 제구가 안되면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위기 관리능력을 보여주면서 마무리 투수 몫을 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G는 5일 창원 NC파크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LG는 김윤식, NC는 라일리 톰슨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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