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당부 “모두 함께 즐기고 행복한 월드컵이 되길”

서정환 2026. 6. 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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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이 국민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한국은 멕시코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다시 같은 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2일 오전 10시 체코와 첫 경기를 가진다. 월드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한국이 언제 첫 경기를 하는지 모르는 국민들도 많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 LAFC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놨다. 세계 최고 무대를 향한 설렘은 20년 전 축구소년 시절과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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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어릴 때부터 월드컵을 보면서 늘 ‘나도 저런 선수가 되고 싶다. 저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이 네 번째 월드컵이든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처음 꿈을 품었던 순간의 열정과 설렘은 지금도 똑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거쳐 이제는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주장으로 네 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하지만 그는 경험보다 ‘초심’을 강조했다.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 역시 초심으로 돌아가 임하려고 한다”며 “경기장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능력뿐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팀이 원하는 방향과 잘 맞아떨어진다면 분명 좋은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대표팀에 대한 자신감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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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가장 강조한 것은 팬들과 함께 만드는 월드컵이었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국 국민들과 팬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 우리를 응원해준 축구팬들과 하나가 되어 월드컵이라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 결국 월드컵은 축제다. 지난 4년 동안 축구를 사랑해온 모든 팬들을 위한 무대인 만큼 모두가 함께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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