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해불가” 선관위 질타…국힘엔 “무책임한 선동”
[앵커]
민주당은 납득할 수 없는 행정 참사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며 선관위를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무책임한 재투표 선동을 하다 서울시장 결과가 바뀌자 말을 흐린다고 비판했습니다.
우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논란을 일으킨 선관위를 연이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투표 관리 부실은 있을 수도, 납득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규탄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선거 신뢰를 굳건하게 수호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스스로 그 책무를 저버린 것입니다."]
사전투표율이 높아졌는데도 관행대로 안일하게 선거 준비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전용기/더불어민주당 원내소통수석부대표 : "관행에 안주해 관할 인구의 50%에서 70% 분량만 (투표지를) 준비했다고 하는 선관위의 행정 편의주의는, 미치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행정 참사'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끝났다고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며, 장관급인 선관위 사무총장 거취를 포함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무책임하게 선동하지 말라" 견제했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재투표를 요구하다, 막상 오세훈 후보 당선 윤곽이 드러나자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사태 책임을 대통령에 돌리려는 오 후보 발언엔 "궤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민주당 사무총장 : "(국민의힘이) 막상 유리한 국면으로 개표가 진행되니 그 문제를 또 슬쩍 흐려 버리는…. 이런 저급 정치는 좀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 선거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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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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