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민주당 박살" 법사위 노리는 한동훈에…"농해수위 어떠냐"
[기자]
< 한동훈 어디 가? >
무소속 한동훈 당선자, 어느 상임위에 배치될지 벌써부터 정치권의 관심이 되고 있습니다.
일단 법사위가 거론이 되고 있는데 왜냐, 본인이 앞서서 언급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들어보시죠.
[한동훈/당시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유튜브 '한동훈' / 지난 5월 17일) : 이제 여기 배지 하나 달겠습니다. 그래서 저 한동훈이 바로 그 법사위장에서, 본회의장에서 민주당의 전횡과 폭거를 박살내는 것을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앵커]
조만간 후반기 원구성이 시작이 될 텐데 당선자 특히 무소속이니까요. 무소속 당선자가 바라는 대로 상임위에 갈 수 있습니까?
[기자]
결론적으로는 미지수라고 볼 수 있는 게 국회법에 따르면 비교섭단체 그러니까 소수정당이나 무소속 의원의 경우에는 국회의장이 상임위를 결정하게 돼 있습니다.
[앵커]
국회의장이 결정해 줘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내일 선출될 예정인 조정식 의장, 민주당 출신이죠.
따라서 '여당과 맞붙어서 뭔가 수 있는 법사위에 굳이 한동훈 당선자를 배치할 가능성은 떨어진다' 이런 분석이 나오는 것이죠.
게다가 국민의힘 당권파에서도 한동훈 당선자가 주목받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런 가능성도 있는데요.
당장 지난 3월이었습니다.
검찰의 조작기소 의혹 특위 당시에 여야 법사위원들 중심으로 특위를 했었는데요.
당시 한동훈 당선자가 "나를 증인으로 불러달라" 했지만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뭐 하러 불러서 판을 키워주냐, 굳이 부를 필요가 없다"라는 견제의 심리가 나온 바도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여야 모두 한동훈 당선자가 법사위에 가는 걸 원치 않을 것이다. 이 얘기인가요?
[기자]
일단은 그런 분석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그래서 지금 언론의 주목을 비교적 덜 받는 비쟁점 상임위에 배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당장 실제로 오늘 민주당 김승원 의원 같은 경우에는 농해수위 어떠냐. '농해수위'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배치되는 게 어떠냐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부산 지역구 해양도시인 데다가 전직 지역구 의원이 전재수 부산시장, 해양수산부 장관이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서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에는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앞서서 법사위 가겠다는 발언은 자신의 활약상을 앞으로 기대하라는 의미였지 구체적으로 상임위에 대해서 말을 한 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다만 이제 한동훈 후보가 아무리 가고 싶더라도 절대로 갈 수 없는 상임위도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보위원회인데요.
국회법에 따르면 정보위원회는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들은 절대 배정이 불가능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워낙 다 상임위는 중하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지켜보죠. 이성대 기자 수고했습니다.
[PD 강소연 조연출 이은진 김경연 작가 김나현 영상디자인 허성운 영상자막 송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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