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고양시 경기도의원 12명 모두 민주당 당선…도정 연계 힘 실리나
경기도 정책과 연계한 고양시 현안 추진력 기대

지난 3일 치러진 고양특례시 경기도의원 선거에서는 제1선거구부터 제12선거구까지 12개 지역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며 민주당이 완승을 거뒀다.
◇ 12개 선거구 민주당 석권…60% 이상도 절반 가까이
제1선거구(주교동·성사1·2동·식사동)에서는 임유진 후보가 60.08%, 제2선거구(원신동·흥도동·고양동·관산동)에서는 변재석 후보가 59.07%, 제3선거구(화정1·2동)에서는 류기준 후보가 59.45%, 제4선거구(능곡동·행주동·행신1·3동)에서는 최규진 후보가 60.37%를 얻어 당선됐다.
제5선거구(행신2·4동·화전동·대덕동) 정연일 후보는 63.61%의 득표율을 기록했고, 제6선거구(효자동·삼송1·2동·창릉동) 송규근 후보는 62.43%, 제7선거구(중산1·2동·고봉동·일산2동) 김해련 후보는 58.79%, 제8선거구(정발산동·풍산동·장항1·2동) 이성한 후보는 59.78%를 기록했다.
또 제9선거구(백석1·2동·마두1·2동) 이기대 후보는 58.19%, 제10선거구(일산1동·탄현1·2동) 고은정 후보는 61.60%, 제11선거구(일산3동·주엽1·2동·대화동) 김운남 후보는 57.89%, 제12선거구(송포동·덕이동·가좌동) 이윤승 후보는 57.5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 전 지역 고른 지지…민주당 강세 뚜렷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지역 기반이 전 권역에서 고르게 작동했음을 보여준다.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등 주요 생활권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승리하며 광역의회 진출권을 독식했다.
특히 일부 선거구에서는 60%를 넘는 득표율이 나오기까지 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는 고양시민들이 광역의회 차원에서 지역 현안을 추진할 정치적 동력과 연속성을 선택한 결과로 해석된다.
경기도의원은 고양시와 경기도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도비 확보, 광역교통, 도시개발, 교육·복지 인프라, 환경 정책 등 고양시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현안에서 경기도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 경기도의회서 고양시 현안 목소리 커질 전망
이번에 당선된 12명의 도의원은 향후 경기도의회에서 고양시 관련 예산과 정책을 챙기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교통난 해소, 자족도시 기반 마련, 노후도시 정비, 학교·생활SOC 확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들이 주요 의정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고양시 경기도의원 12석을 모두 차지한 만큼 기대와 책임도 함께 커졌다. 같은 정당 소속 의원들이 다수 포진한 만큼 정책 추진의 일관성은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내부 견제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 이번 선거 결과의 평가는 향후 4년간의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당선자들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지역 발전 공약을 경기도 정책과 예산으로 얼마나 연결해낼 수 있을지가 고양시민들의 핵심 관심사가 될 것이라는 중론이다.
유제원·김태훈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