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탈환' 울산시장…민심은 '견제와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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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세가 강한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울산시정을 탈환했습니다.
울산시장 선거 승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년 만에 지방정부 탈환에 성공한 반면 기초단체장 선거는 대부분 자리를 국민의힘 후보들이 가져갔습니다.
보수가 강한 울산에서 민주당이 시정 교체는 이뤄냈지만 기초단체장과 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과반을 석권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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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수세가 강한 울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가 울산시정을 탈환했습니다.
다만 지역 유권자들은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면서도 기초단체장과 의회 선거에서는 야권에 표를 몰아주며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시장 선거 승자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후보였습니다.
48.73%를 득표해 현직인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10%p가 넘던 표차가 개표 막판에 보수층 표가 쏟아지며 바짝 추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결국 2.99%p 차로 김두겸 후보를 제쳤습니다.
이로써 김 당선인은 보수세가 강한 울산에서 2018년 송철호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 민주·진보 진영 광역단체장이 됐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당선인> "제대로 된 기본이 바로 선 그런 울산을 만들어 가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고 저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충성스럽게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년 만에 지방정부 탈환에 성공한 반면 기초단체장 선거는 대부분 자리를 국민의힘 후보들이 가져갔습니다.
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당선된 북구청장 선거를 제외하고, 4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밖에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지역구 시의원의 경우 22석 중 15석을 국민의힘이 가져갔고, 민주당이 6석, 진보당이 1석을 차지했습니다.
보수가 강한 울산에서 민주당이 시정 교체는 이뤄냈지만 기초단체장과 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과반을 석권한 울산.
울산지역 유권자들이 행정적 균형을 선택하면서 앞으로 시정 운영에 있어 협치가 새로운 과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그래픽 강영진]
#지방선거 #김상욱 #울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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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sweet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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