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내일부터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 개시"
한투운용도 스페이스X IPO 출사표…"배정받은 주식, ETF·펀드에 배정"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이 발사되는 모습 [스페이스X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yonhap/20260604192202939mcjt.jpg)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5일부터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5일부터 8일까지 2영업일간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은 전문투자자로 등록된 개인 및 법인 전문투자자라고 한다.
최소 참여금액은 10만 달러, 최대 참여금액은 300만 달러로 알려졌으나, 투자자별로 몇주가 배정될지는 스페이스X가 나스닥에 공식 상장되는 12일께 확정될 전망이다.
당초 증권가에선 국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일반 공모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고개를 들었으나 결국 무산된 모양새다.
현행법상 해외 공모주를 국내에서 일반 공모 방식으로 배정한 전례가 없는데다, 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받을 경우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청약 절차를 거쳐야 하는 까닭이다.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기업인 스페이스X는 이날부터 투자자를 위한 로드쇼를 시작한다.
스페이스X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750억 달러(약 115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상장에 성공할 경우 기업가치는 1조7천500억 달러(약 2천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는 글로벌 투자은행(IB) 20여곳과 함께 인수단으로 참여한 미래에셋그룹에 약 50억 달러(약 7조6천억원) 규모의 스페이스X 공모주가 배정될 것으로 전망해 왔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은 이날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스페이스 IPO에 직접 참여한다고 밝힌 운용사는 한투운용이 처음이다. 한투운용은 스페이스X IPO 참여를 통해 배정받은 주식은 운용 중인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와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에 분배할 예정이다.
hwang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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