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용품, 굿즈에 반려동물 제품까지”…제네시스, 부티크서 고객 접점 ‘확’ 넓힌다
마그마 레이싱 굿즈로 모터스포츠팬 공략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일상까지 전달
![제네시스 부티크에서 판매 중인 하웃의 풀커버 펫 카시트. [제네시스 부티크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ned/20260604190200339frur.jpg)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제네시스가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브랜드 굿즈를 선보인다. ‘제네시스 부티크’를 통해 일상에서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공식 레이싱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도 공식 로고를 활용한 굿즈를 통해 모터스포츠 마니아층을 공략에 시동을 건다.
4일 특허정보검색시스템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최근 의류, 차량 관리 용품, 스포츠 장비 등 일상용품까지 상표권을 출원하고 있다. 기존 차량과 차량 서비스에 한정돼 있던 상표권을 다른 상품군에서도 출원하며 제품군 확대에 나선 것이다.
특징은 제네시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했다는 점이다. 골프장까지 차량으로 오가는 고객들을 겨냥한 골프백, 골프채 커버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이 상표권 목록에 올랐다.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하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과의 이동을 돕는 상품들도 추가됐다. 차량용 펫 시트커버, 차량용 펫 안전벨트 등 반려동물과의 안전한 여정을 돕는 제품군이다.
![제네시스 부티크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공식 굿즈들. [제네시스 부티크 갈무리]](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ned/20260604190200826lher.jpg)
이러한 상품군 확대는 제네시스가 운영 중인 고객 맞춤형 커머스 몰 제네시스 부티크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 부티크는 공식 굿즈 ‘제네시스 컬렉션’,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 ‘제네시스 액세서리’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선별한 라이프스타일 상품 ‘제네시스 큐레이션’을 선보이며 고객들이 일상에서도 브랜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네시스 부티크는 이번 상표권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공식 굿즈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과의 접점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앞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온라인 ‘더현대 하이’에 브랜드 전용관을 오픈해 판매 채널을 확대한 바 있다. 현재 제네시스 부티크는 공식 온라인몰과 더현대 하이, 오프라인 매장 제네시스 청주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GMR-001 하이퍼카’ 리버리 차량과 공식 로고. [제네시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ned/20260604190201145qstv.jpg)
한편, 제네시스 소속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공식 굿즈를 통해 스포츠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공식 로고를 골프, 스노보드,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상표 출원을 마쳤다. 올해 FIA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에서 데뷔전을 마친 신생팀으로서 다양한 스포츠 팬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상표권이 차량 및 차량 서비스 등에 한정돼 확보된 측면이 있어 향후 브랜드 관련 상품이 출시될 경우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표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의 일상에서 가치를 전달하려는 마케팅은 제네시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등이 브랜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벤츠는 아웃도어, 패션, 어린이 용품 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굿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BMW는 M시리즈, 모터스포츠 등을 구분해 팬심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는 단순히 차량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과 함께 브랜드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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