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믿듣맘무'…마마무가 3년 8개월 만에 피워낸 '포 플라워스'[신곡읽기]

정혜원 기자 2026. 6. 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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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무. 출처| '포 플라워스' 뮤직비디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3년 8개월 만에 다시 하나가 된 그룹 마마무가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진심 어린 하모니를 들려주며 팀과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4일 오후 6시 스페셜 싱글 '포워드(4WARD)' 음원과 타이틀곡 '포 플라워스(4 Flowers)'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포워드'는 네 멤버를 의미하는 '4'와 '포워드(FORWARD)'를 결합한 앨범명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길을 걸어온 네 멤버가 마마무라는 교차로에서 다시 만나 같은 방향을 향해 전진하겠다는 굳건한 약속을 담았다.

이번 신보는 2022년 10월 발표한 '마이크 온'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그동안 솔라, 문별, 휘인, 화사는 솔로와 유닛 활동,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각자의 색깔을 확장해왔다. 이번 신보는 멤버 개개인이 쌓아온 시간은 멈춤이 아닌 성장의 과정이었고, 그 시간을 지나 다시 하나로 이어진 마마무의 현재를 담아낸 결과물이다.

타이틀곡 '포 플라워스'는 감각적인 기타 사운드와 밀도감 있는 드럼 사운드가 매력적인 미디엄 팝 장르 곡으로, 흩어지고 멀어지는 순간들조차 서로를 더욱 깊게, 사랑하게 만드는 과정이며 여전히 이어져 맞닿아 있는 우리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무엇보다 '포 플라워스'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사랑받아 온 기존 마마무의 대표곡들과는 다른 결의 신곡이다. 마마무가 그간 '음오아예', '데칼코마니', '너나 해', '힙' 등으로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와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를 앞세웠다면, '포 플라워스'는 네 멤버의 목소리와 하모니에 집중한 곡이다. 애틋하면서도 섬세한 하모니와 포근히 감싸주는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지며 마마무만이 표현할 수 있는 감성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의 명성에 맞게 멤버 4인 전원의 보컬이 잘 어우러져 리스너들에게 따뜻함을 안길 전망이다.

"꽃은 피고 꽃은 다시 지고 이별 뒤에 우린 더 사랑하고 흩어져도 뿌리는 하난 걸 이별 그 후에 다시 피우는 꽃"의 후렴구 가사는 오랜 시간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무려 3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만큼, 멤버들과 팬들에게 이번 컴백은 단순한 신곡 발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이 손을 잡고, 어깨동무를 하고 행복한 미소을 지으며 숲속을 거니는 모습은 마마무의 여전한 우정을 그려낸 것으로 보여 훈훈함과 뭉클함을 자아냈다.

'포 플라워스'는 과거를 추억하는 것이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한 네 멤버가 다시 하나가 되어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화려함보다 진정성을 택하며 3년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마마무의 하모니는 짙은 여운을 남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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