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삼성 달빛시리즈 3연전, 이벤트 풍성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3연전을 '달빛시리즈'로 꾸민다.
달빛시리즈는 광주의 별칭인 '빛고을'과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을 결합한 이름이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이번 시리즈는 양 구단의 상징색을 조합한 보라색과 달빛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구 행사도 눈길을 끈다. 5일에는 가수 조빈과 프로축구 광주FC 주장 안영규가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오는 7일에는 걸그룹 이즈나 멤버 방지민과 코코가 팬들 앞에 선다. 현충일인 6일에는 국가유공자가 시구와 시타, 시포를 맡아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5일에는 입장 관중 전원에게 양 팀의 화합을 상징하는 보라색 반다나가 제공된다. 경기 전과 경기 중에는 양 구단 치어리더가 함께하는 합동 공연이 펼쳐진다.
또 5일과 오는 7일 경기 종료 후에는 KIA와 삼성 응원단이 함께하는 뒤풀이 응원전이 열린다. 특히 시리즈 첫날에는 조빈이 응원전에 참여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중앙출입구 앞에는 달빛시리즈 콘셉트를 활용한 포토존이 조성돼 팬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3연전 마지막 날에는 KIA 외야수 박재현과 삼성 외야수 박승규가 함께하는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지역 상생을 위한 협업도 진행된다. KIA는 광주 지역 디저트 브랜드 코코로나인과 손잡고 시리즈 한정 메뉴인 '달빛동맹 떠먹는 케이크'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며, 시리즈 첫날에는 일부 제품을 선착순으로 관람객들에게 증정한다.
선수단은 이번 3연전 동안 서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입장권 역시 달빛시리즈 특별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구단은 아크릴 미니 키링과 와펜, 아크릴 쉐이커 그립톡 등 기념 상품 3종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팬 사인회와 각종 현장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