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교 39점 폭발' 100점 고지 밟은 성균관대, 동국대 완파…2위 유지

필동/김동환 2026. 6. 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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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필동/김동환 인터넷기자] 구민교를 앞세운 성균관대가 100점 고지를 밟으며 완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4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105-67로 승리했다. 7승(1패)을 기록한 성균관대는 2위를 유지하는 한편, 3위 경희대와의 승차는 1경기로 벌렸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인 구민교가 3점슛 3개 포함 3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2경기 결장 후 복귀한 이제원(1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이관우(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도 힘을 보탰다.

성균관대는 지난달 27일 경희대에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개막 6연승을 질주 중이었고, 2점 차 패배였기에 아쉬움은 더욱 짙었다. 다소 쳐질 수 있는 분위기에 만난 상대가 고려대를 잡으며 기세가 오른 동국대였기에 더욱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전반부터 구민교의 득점력이 돋보였다. 동국대의 골밑을 압도하며 득점을 쌓은 구민교는 전반 팀 득점의 절반에 가까운 25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풀코트 프레스와 압박 수비도 빛났다. 전반 7스틸 4블록슛을 기록했고, 리바운드 역시 23-5로 압도했다. 공수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인 성균관대는 전반 21점의 리드(52-31)를 챙기며 여유 있게 앞서갔다.

구민교의 득점 릴레이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구민교는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외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골밑 존재감은 여전했다. 이제원과 김윤세 등의 빠른 공격도 이어진 성균관대는 79-52로 더 멀리 달아났다.

큰 리드 속에 성균관대는 이제원과 구민교를 빼주면서 여유 있게 4쿼터를 준비했다. 그럼에도 큰 위기 없이 4쿼터를 보낸 성균관대는 한주혁의 3점슛으로 100점 고지까지 밟으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동국대는 고려대전 승리의 기세를 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하며 7위(4승 7패)로 추락했다. 유정원(11점 8리바운드)과 윤준식(11점 2어시스트), 우성희(10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구민교를 제어하지 못하며 패배했다.

# 사진_김동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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