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놓쳤다’는 2030 서울 여심, 어디로 갔나 봤더니 [이런뉴스]
이윤재 2026. 6. 4. 17:39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다 5만여 표 차이로 당선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그런데 득표수 3위 권영국 정의당 후보에 이어, 4위에 오른 여성의당 유지혜 후보가 화제입니다.
총득표수 4만 3천 801표.
개혁신당의 김정철 후보를 앞질렀는데요.
여성의당은 2020년 창당한 소수정당으로, 유 후보는 '룸살롱 없는 서울'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유지혜/여성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지난 4월, 출마선언): "제가 이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기성 정치가 놓친 여성 의제를 가장 선명하게 대변하는 일은…."]
[유지혜/여성의당 서울시장 후보(지난 2일, 선거유세): "여성의 죽음 앞에 침묵하지 않는 서울. 제가 그런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유 후보의 선전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나왔는데요
지난 탄핵 정국부터 대선까지 기존 민주당 주력 지지층이었던 2030 여성들 상당수가 '이탈'한 것 아니냐는 분석입니다.
민주당을 놓고 "청년, 특히 여성 유권자 중심의 당으로 체질 개선에 실패했다", "여성들이 극우화됐다기보다는 멸시받는 느낌을 받은 것"이란 지적이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출처:유튜브 '여성의당', 영상편집:유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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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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