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강회장' 이준영, 인생캐 경신 조짐

지난달 30일 첫 방소한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이준영은 축구 유망주 황준현과 대기업 총수 강용호(손현주 분)의 영혼이 들어간 황준현을 동시에 연기하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
그가 맡은 황준현 캐릭터는 오랜 노력 끝에 프로 무대 진출의 꿈을 이룬 인물이다.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젊은 축구선수의 열정과 설렘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로 선수 생명이 위기에 놓이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축구를 향한 모든 꿈이 무너진 상황 속에서 이준영이 겪는 상실감과 절망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상금으로 상황을 해결하려는 손현주(강용호)를 향해 감정을 폭발시키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드러냈다.
이후 사고를 계기로 이준영 몸에 손현주의 영혼이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영혼 체인지' 서사가 펼쳐졌다. 이준영은 20대 축구선수 황준현과 70대 기업 총수 강용호의 내면을 눈빛, 표정, 말투, 목소리 톤의 미묘한 차이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
손현주에게 사고 책임을 떠넘긴 쌍둥이 자녀 전혜진(강재경), 진구(강재성)를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재벌 회장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반면 숨겨진 막내딸 이주명(강방글)과의 장면에서는 현실적인 아버지의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준영의 활약이 펼쳐질 '신입사원 강회장' 3회는 6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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