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암 투병' 지예은 향한 진심... "조심해"

'국민 MC' 유재석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지예은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에서 유재석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지예은이 "저 소스를 좋아한다. 어린이 입맛"이라고 운을 떼자 유재석은 "입맛은 어린이인데 이제 건강이 어린이가 아니다. 조심하라"라는 걱정 어린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나도 단것을 무지 좋아한다"라며 "근데 참는 것이다. 저는 예전에 케이크도 한 판씩 먹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근데 (나이가 들수록) 좋아하는 것과 이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때 지예은이 "눈물 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나이) 앞자리가 바뀔 때마다 뭘 하나씩 내놔야 한다"라고 답했다.
곁에 있던 이광수 역시 "10년 전에도 재석이 형이 '커피 좀 줄여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형이 진짜 커피 좋아했었다"라고 유재석의 철저한 자기 관리를 언급했다. 이에 유재석은 "맞다. 내가 30대 후반이 되면서 담배를 끊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어느 순간 깨달은 거다. '아. 이렇게 좋아하는 것과 이별을 해야 하는구나' 살면서 하나씩 내려놓게 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앞서 지예은은 지난달 26일 해당 프로그램에서 지난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후 치료에 전념했던 당시를 떠올린 바 있다. 그는 이에 대해 "많이 괜찮아졌다. 정말 다행"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원래 0.1㎝만 있어도 전이가 될 수 있다고 하고 저는 암이 꽤 많았다. 그래서 더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X맨',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1',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국민 MC로 자리매김했으며 개인 통산 21번째 대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유재석은 지난 2008년 당시 아나운서였던 나경은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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