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장동혁은 가슴 아픈 존재, 졌잘싸 궤변 시작해" 서정욱 “왜 오세훈이 우세한 지역만 투표지 부족한가” 노영희 “서울 시민의 선택, 민주당이 뼈아프게 생각해야”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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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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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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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 방송 시간 : 6월 4일(목) 12:20~14:00 KBS 1라디오 97.3MHz
■ 진행 : 윤인구 아나운서
■ 출연 : 노영희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https://youtu.be/Jkv1XXBmjBY?list=PLFnESzVU01TE5bdYweiiqgvWj6AJWwnML
▷ 윤인구 : 6.3 지방선거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방 권력을 뽑는 선거를 넘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 첫 전국 단위 민심의 시험대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오늘 <여의도 해장국>에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노영희, 서정욱 두 변호사와 함께 6.3 지방선거의 승자와 패자 그리고 향후 정국에 미칠 영향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노영희/서정욱/김종혁 : 안녕하십니까?
▷ 윤인구 : 김종혁 최고위원님은 첫 방문이시죠?
▶ 김종혁 : 예, 그렇습니다.
▷ 윤인구 : 환영합니다.
▶ 김종혁 : 예, 영광입니다.
▷ 윤인구 : 근데 세 분 어제 잠 편히 주무셨나 봐요? 얼굴이 다 좋으신데.
▶ 노영희 : 아니에요.
▶ 김종혁 : 저는 2시간밖에 못 잤어요.
▷ 윤인구 : 그러세요?
▶ 김종혁 : 지금 어질어질해요.
▷ 윤인구 : 체력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표정으로 봐서는 전혀 모르겠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종혁 : 어떤 거를요. 선거?
▷ 윤인구 : 네.
▶ 김종혁 : 이번 선거를 전체적으로 얘기를 하면 양쪽에서 서로 상대방을 심판하라 그랬잖아요. 민주당에서는 내란 정당 심판해라 그러고 국민의힘에서는 독재 정권 심판해라 뭐 이렇게 해서 심판하라고 했는데 결과를 보면 양쪽이 서로가 심판당했다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어느 쪽도 대놓고 이겼다 졌다를 얘기하기가 참 어렵잖아요. 그리고 보면 되게 아픈 대목들이 있어요. 민주당으로서도 물론 개수는 많이 이겼어요. 12석 이겼어요. 그렇지만 보면 서울에서 지금 졌잖아요. 서울에서 졌기 때문에 그리고 또 대구에서도 기대를 했었는데 좀 졌고. 그래서 서울에서 지고 나서 무슨 할 말이 있어 이렇게 얘기하면 그냥 굉장히 가슴 아픈 거고 그다음에 국민의힘으로서는 야 니들이 도대체 서울은 국민의힘이 잘해서 된 거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예를 들면 방문도 못 했잖아요, 서울 지역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지 말라 그랬잖아요.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가까이 갔던 지역은 다 떨어졌어요. 예를 들면 부산의 박형준 시장도 개소식에 갔었잖아요. 거기 떨어졌죠. 그다음에 박민식 씨 떨어졌잖아요. 갔는데 박민식 씨는 거의 15%로 간신히 넘었잖아요. 이건 정당 사상 완전히 대패를 한 거죠. 그리고 거기서 자기가 어떻게든지 죽이려고 했던 한동훈 대표가 살아 돌아왔으니까 뭐 할 말 없고 그다음에 유의동 의원도 전혀 당의 지원을 못 받았거든요. 왜? 이 사람이 친한동훈계다 그래서. 그런데 본인이 조국과 김용남 두 후보를 꺾고 당당하게 살아 돌아왔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장동혁 대표는 내세울 게 없어요. 그리고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됐는데 거기 가지도 않았어요, 개소식에. 박민식 개소식 가고 박완수 개소식에는 아예 안 갔어요. 충남에 열심히 가셨는데 충남 떨어졌어요. 충북도 마찬가지고.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야, 그래도 4석 서울을 건졌잖아. 서울을 건졌으니까 우리 잘했지라고 얘기하려 하면 그 내용을 살펴봐라, 당신이 잘한 게 뭔가.
▷ 윤인구 : 장 대표 덕이 아니다?
▶ 김종혁 :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죠.
▶ 노영희 : 저는 공식적으로는 민주당이 압승했지만 내용면으로는 국민의힘이 결국은 승리한 것이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고요. 그러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대한민국 국민이 승리한 거다 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세 가지 측면으로 볼 수 있는데 이번에 민주당은 공천 관련해서 정청래 당 대표가 전라북도 지사의 공천 문제 때문에 그쪽에 막 막판에 신경 많이 쓰면서 사실은 다 이겨놓은 선거들이 몇 군데 있었는데 거기를 전혀 신경을 못 쓰고 또 내부적인 불만 같은 것들을 좀 많이 야기시키면서 처음에 다 우세 지역으로 돼 있던 데를 사실은 다 내줬거든요. 그 부분은 되게 뼈 아픈 부분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서 일종의 국민의힘이 좀 어부지리 같은 걸 얻기는 했는데 그렇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조금 절묘하게 약간의 균형감, 절묘하게 너무 민주당이 독주하는 건 좀 옳지 않다라고 생각하신 거 아닐까 이 생각이 조금 들었고요. 그다음에 중요한 건 그거 같아요. 선관위가 정말로 일을 못 했다. 이렇게 엉터리같이 일을 할 수가 있는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뼈아프게 우리가 반성을 해야 될 것 같고요. 그러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은 민주당이 너무 일찍부터 자만하고 오만하고 결과론적으로는 나중에 지선 끝난 다음에 당권을 좀 생각하는 듯한 여러 가지 행보들을 매우 막 보였거든요. 이 부분 때문에 사실은 진보 진영에 있는 많은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조금 되게 기분 나빠했고 힘들어하고 그랬고 중도층에 있는 사람들도 많이 좀 안 좋아했던 것 같고 이게 바로 잘못한 것들의 어떤 하나의 시금석이 되는 거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 윤인구 : 노 변호사님이 국민의힘이 어부지리로 얻은 것도 있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서정욱 : 저는 광역은 많이 분석했는데 보궐하고 기초까지. 지방선거는 기초가 중요한 거예요, 풀뿌리. 그런데 보궐에서 우리가 4석을 더 국민의힘이 가져왔거든요. 그런데 김태규는 친윤이라고 방통위 부위원장인데 공천했잖아요. 이겼어요. 그다음에 정진석 실장을 주저앉히고 윤용근 변호사를 해갖고 공주에 이겼어요. 이거는 지도부에 저는 공이 있다, 보궐선거 이렇게. 이진숙도 이겼지만 4개 해서 3석을 더 얻었어요. 그다음에 기초가 대단한데요. 우리가 95개를 얻었어요. 저기 119개예요. 그런데 경기도 보면 31개 중에 12개를 얻었는데 성남, 용인, 안산까지요. 이 정도면 엄청나게 선전한 거. 이거는 지도부 공이 아니면 누구 공이에요? 모든 선거 다 지도부가 책임지고 하잖아요. 따라서 저는 기초까지 보고 충청도에도 충남에 띠가 10개 됐어요, 충남만 10개. 충북 5개. 15개를 얻었다니까요. 기초 보면 싹쓸이했어요. 이거는 장동혁이 충청도에 공을 들인 공이잖아요. 딱 우리가 너무 광역만 피상적으로 볼 게 아니고 풀뿌리 민주주의인 기초와 보궐을 종합적으로 보면 국민의힘은 상당히 선전했고 실제로 저는 민주당의 대패다. 그다음에 조국당과 개혁신당은 뭐. 개혁신당은 서울에서 5등 했어요. 여성 정당보다 더 적어요. 참패하고 1석도 없어요, 기초가. 조국당은 전라남도에 2석이 있거든요. 두 당은 전체적으로 참패죠. 그러니까 저는 제일 잘했다고 봐요. 국민의힘이.
▷ 윤인구 : 장동혁 대표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라고 보십니까?
▶ 서정욱 : 아니, 못했으면 장동혁이 책임지는데 잘했으면 잘했다 해야지 그러면 잘하든 못하든 다 장동혁 책임입니까? 그건 아니잖아요.
▶ 김종혁 : 이거는 진짜 사물을 예를 들면 완전히 뒤집어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예를 들면 울산에서 김태규 씨가 이기는 게 뭐가 그렇게 특이한 겁니까. 거기가 예를 들면 김상욱 씨가 있기는 했지만 김상욱 씨도 우리 당 출신 아니었어요? 우리 당이었던 사람 그 자리를 우리가 가져간 겁니다. 그리고 공주에서는 윤용근 씨가 됐는데 공주는 사실 거기 민주당이 내세울 사람이 없다. 박수현은 그동안에 계속 비서실장 했던 정진석 실장하고 계속 싸우면서 주고받거니 주고받고 했지만 두 사람밖에 없었다. 근데 지금 박수현 씨가 빠지고 난 다음에 민주당에서는 낼 사람이 없었다라고 했던 지역이에요. 그리고 원래 거기 보수 지역이고. 그래서 됐는데 그 사람이 나가서 당선이 된 게 뭐가 그렇게 대수롭게 공천을 잘했다 그러는 건지는 저는 전혀 그건 이해가 되지 않는 것 같고요. 기초자치단체장들이 꽤 되지 않았느냐. 그건 어떻게 얘기하냐면 공천을 잘했으면 광역단체장도 아마 다르게 갔을 것이다. 이거는 뭐냐 하면 바닥에서는 사람들이 ‘야, 그래도 보수 찍어줘야지. 잘못하면 일당 독재 되는데 안 되지.’라고 하면서 찍어준 거예요. 근데 위에서 광역자치단체장들 공천을 잘못하고 당 자체의 지지도가 떨어지니까 다 떨어져 버린 거예요. 100% 얼마나 공천이 엉망이었고 얼마나 지도부가 리더십이 없었느냐를 보여주는 증거라고요. 아니, 그렇게 잘했으면 왜 선거 직전까지 당 지지도가 민주당 지지도의 절반밖에 안 됩니까? 당은 민주당 지지도의 절반인데 후보들 지지도는 다 당 지지도보다 훨씬 높아요. 그런데도 무슨 당 지도부가 잘했다고 얘기하는 건 그야말로 궤변입니다.
▷ 윤인구 : 장 대표가 그럼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김종혁 : 아니, 저는 개인적으로 이야기들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일단 당장 언론에서 오늘 아침에도 조간신문 사설 보니까 ‘누가 책임인지 당 지도부만 모르고 있다.’ 이런 얘기 썼더라고요.
▶ 노영희 : 그렇게 말하셨어요? 당 지도부만 모른다.
▶ 김종혁 : 네, 그러면서 또 궤변을 시작하겠죠. 우리는 잘했다. 졌잘싸.
▶ 노영희 : 아니, 졌잘싸 아닌데. 나는 내가 봤을 때 국민의힘 잘한 것 같은데.
▶ 서정욱 : 그거는 신문 사설들은. 어제저녁에 다 써놨어요. 그러니까 경남이나 서울도 출구조사 보고 신문 사설을 쓴 거잖아요. 최종 결과를 봤으면 오늘자 신문사 사설이면 그렇게 안 쓸 겁니다, 국민의힘 참패로. 그렇게 저는 보고 있고 지금 현재 그리고 지금 이번에 국민의힘이 최악의 조건이었어요. 이재명 정권 초고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나드는 상황이에요. 따라서 이걸 가지고 정청래 대표가 이렇게 망친 게 민주당이 잘못했죠. 국민의힘은 최악의 조건에서 원래는 경북 하나밖에 못 이긴다 했어요. 그런데 이 정도 했잖아요. 그러면 이 정도도 다 못했다고 하면 우리가 학생 성적 평가하더라도 원래 올라간 걸 좀 봐야지 저쪽보다 절대적인 점수가 좀 낮다 해서 민주당보다 참패가 아니고 상대적으로 이렇게 끌어올린 건 저는 잘했다고 봐요.
▷ 윤인구 : 아무래도 민주당 쪽에서 아픈 손가락은 또 서울시장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 오전까지 또 접전이었잖아요.
▶ 노영희 : 그럼요. 게다가 지금 개표 완료도 사실 안 된 거 아니에요. 지금 선관위가 투표용지 그것 때문에 문제가 돼서. 그런데 어쨌든 오세훈 시장이 매우 선전했고 처음에는 정원오 후보가 너끈하게 이긴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는데 그게 아니라는 게 사실은 이번에 드러났고 저는 이거는 약간의 부동산 정책 문제 이런 것들이 좀 서울에 있는 시민들의 표심을 자극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서울 시민들의 의사를 조금 보여준 거다. 그래서 이거는 정부하고 민주당하고가 어떤 식으로 이거를 좀 처리할 것인지를 좀 확인하는 게 필요할 것 같고요. 그것보다도 정원오 후보 열심히 했는데. 저는 확실히, 저는 오세훈 시장이 사실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이었거든요. 그분이 그동안에 했지만 뭐 잘한 게 사실은 없었다고 내가 보이고 그다음에 오랫동안 기회를 줬는데 이번에 또 기회를 줄 필요가 도대체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민의 선택이 오세훈이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좀 뼈아프게 생각을 해야 될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했습니다.
▷ 윤인구 : 서울에서는 지금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큰 이슈인데 이건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겁니까?
▶ 노영희 : 진짜 한심스러운.
▷ 윤인구 : 김종혁 최고위원님.
▶ 김종혁 : 도대체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 윤인구 : 원래 50%만 준비하는 거예요?
▶ 노영희 : 아니지.
▶ 김종혁 : 대한민국에서 투표용지가 없어서 투표를 못했다고 얘기하는 게.
▷ 윤인구 : 아니, 이건 반장 선거할 때도 이렇게 하지 않을 것 같은데.
▶ 김종혁 : 이게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그러니까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요.
▶ 노영희 : 이게 그 얘기가 있더라고요. 지난번에 선거용지가 너무 많이 남으니까 사람들이 선거용지 남은 걸 가지고 이거 부정선거용으로 어쩌고저쩌고한 거다 이런 얘기를 막 해서 괴롭혔대요. 그러니까 이번에는 좀 그런 논란을 조금 줄이자 하면서 넉넉하게 하지 않고 이렇게 딱 맞춰서 준비하자 이런 얘기가 있었다는데 그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 윤인구 : 맞춰도 왜 50%로 맞춰요?
▶ 노영희 :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 거죠. 내가 봤을 때는 이 선관위가 정말 엉터리였던 것 같고 특히 서울시 선관위원장이 지금 오민석 중앙지방법원 법원장일 거예요.
▷ 윤인구 : 서울시 위원장이요?
▶ 노영희 : 네, 서울시 위원장이. 근데 저는 이분들이 진짜 이건 꼭 책임을 지고 확인해야 될 것 같고 제가 좀 놀랐던 건 실제 투표가 6시까지 사람들이 투표장에 들어가면 6시 넘어서까지 사실은 이걸 찍을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6시에 딱 출구조사가 나왔잖아요. 그렇게 되면 이게 투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아직 6시에 들어가 있지만 투표는 안 한 사람들에게.
▷ 윤인구 : 글쎄요. 그 말씀들 많이 하시더라고요.
▶ 노영희 : 이거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때는. 근데 이런 것들을 옛날에는 생각해서 출구조사 발표를 30분 늦춰서 한다든가 그런 게 있었는데 오히려 이번에는 그런 게 없어서 저는 이걸 어떻게 해결하려 그러나 이게 좀 이상하긴 했어요.
▶ 서정욱 : 더 문제가 저는 이게 그냥 실수인가 의심스러운 게 왜 오세훈 시장이 우세한 지역만 투표지가 부족하죠? 다른 구는 다 서울시에서 관장하잖아요.
▷ 윤인구 : 강남 쪽이었더라고요.
▶ 서정욱 : 송파, 강남 17개가. 동작.
▶ 노영희 : 일부러 그런 거 아니에요? 그 동네에서.
▶ 서정욱 : 그러니까 저는 이게 의심을 받잖아요. 그리고 옛날에 투표지가 많이 남으니까 부정선거 주장하는 사람 몇 명 안 되잖아요. 그거 무서워서 어떻게. 아무리 그래도 저는 투표율이 그렇게 아주 높지는 않았잖아요. 60% 초반이잖아요. 이게 투표지를 50% 준비한 이게 말이 됩니까? 최소한 70~80%, 갑자기 투표율이 100%가 됐으면 이해를 하지만. 이거는 책임이 아마 클 겁니다.
▶ 김종혁 : 아니, 그런데 저는 그게 의도적이라는 생각은 안 해요. 그게 의도적으로 예를 들면 오세훈 시장이 있는 지역에만 일부러 표를 안 가져가서 사람들이 왔는데 투표용지 없으니까 돌아가세요라고 한다 그래서 시민들이 그래요? 나 안 할게요 그러고 돌아가겠습니까? 말이 안 되는 소리죠, 그거는. 그거는 이렇게까지 엄청나게 나라를 뒤집어 놓을 거라는 거를 만약에 그런 일이 벌어지면 그건. 그래서 무슨 일부에서 얘기하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했다는 건 그거는 진짜 음모론에 불과한 거고 그냥 멍청하고 바보 같은 짓을 한 거예요. 말도 안 되는 짓을 한 거예요. 그러니까 얼마나 기강이 해이돼 있으면 이런 식으로 준비를 하냐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안타까운 게 제가 다른 방송에 나가서 아마 이번 선거가 끝나고 나면 부정선거론자들과 그리고 계몽령 이런 걸 주장하는 사람들은 설 자리가 없을 것이다. 이제 무대에서 내려가야 될 것이다. 황교안 씨도 심지어 그쪽에서 출마를 했다. 그리고 지고 난 다음에 그것도 부정선거라고 주장할 거냐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런 멍청한 짓을 하니까 또다시 부정선거, 부정선거 하면서 그 앞에서 시위하고 앉았더라고요.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이 정말 믿을 수 없게 되고 그러면 시민들이 부정선거 아니냐고 의심하는 걸 뭐라고 할 수가 없잖아요, 이런 일을 해놨으니까.
▷ 윤인구 : 아직 잠실 투표소는 이 시간까지도 대치 중이라고 하고.
▶ 노영희 : 네, 못 하고 있어요.
▷ 윤인구 : 그래서 선관위는 아직 당선인을 확정 못 했다 그러네요. 시민들을 설득 중이라고 하는데. 이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 겁니까?
▶ 노영희 : 선관위가 져야죠.
▶ 서정욱 : 저는 선관위가 물론 책임져야지만 저는 이재명 대통령도 사과 정도는 해야 된다고 봐요.
▶ 노영희 : 왜요?
▶ 서정욱 : 왜 그러냐 하면 행정부 수반이고 국가 원수예요. 헌법상에 기관이 하더라도 우리 4.19 책임은 이승만이 집니까? 선관위가 집니까? 4.19 때도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한 거예요. 이거는 국가의 국민의 참정권을 보호하는. 투표 못 한 사람 참정권이 침해된 거예요. 저처럼 중요한 약속이 있으면 2시간 못 기다리잖아요, 방송하러 가야 되면. 그럼 저는 한 표라도 뺏긴 거예요. 2시간 동안 못 기다리는 약속이 있는 사람, 급한 사람 많잖아요. 따라서 저는 국민의 어떤 기본권이 침해된 문제다. 이걸 단순하게 선관위에 떠넘길 게 아니고 대통령의 사과 정도는 국가 원수로서 총책임이 있잖아요, 국가에서 일어나는. 이 정도는 필요하다고 봐요.
▶ 노영희 : 근데 선관위하고 대통령하고는 무관합니다. 지금 선관위는 독립된 기관이고 여기에 대통령이 관여할 수 있는 게 전혀 없는데 무슨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어요.
▷ 윤인구 : 5부요인 중에도 한 사람으로 들어가지 않나요?
▶ 서정욱 : 대통령이 3명 지명하고 그중에 상임위원도 보통 대통령이 지명하는 사람이 하나 있고요. 구성의 3분의 1을 관여하고. 이거는 그러니까 제 말은 국가원수로서 문제다.
▶ 노영희 : 아니지.
▶ 서정욱 : 예를 들어 헌법에 독립된 기관 감사원이 잘못해도 대통령이 사과할 일이 있을 수 있는 거고요. 저는 그렇게 봐요.
▶ 노영희 : 아니죠. 그렇게 따지는 건 어디서 배운 이상한. 논리가 너무 안 맞잖아요.
▷ 윤인구 : 아니에요?
▶ 노영희 : 네. 아닙니다, 당연히.
▷ 윤인구 : 대통령이 사과할 건 아니다?
▶ 노영희 : 대통령이 무슨 관여를 했어요. 대통령이 뭐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대통령이 뭘 했다고 도대체 대통령을. 뭐든지 그냥 대통령 물귀신처럼 끌어들이고 있어요.
▷ 윤인구 : 김 최고위원님도.
▶ 김종혁 : 노태악 선관위원장이잖아요.
▶ 노영희 : 네,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책임져야죠.
▶ 김종혁 : 노태악 선관위원장이 여기에 대해서 어저께 12시에 무슨 선관위원들 모여서 회의한다 이런 얘기는 들었는데 그러면 어쨌든 책임자가 나와야죠.
▶ 노영희 : 그렇죠. 그거는 노태악 선관위원장 플러스 오민석. 거기 다 판사들이에요. 다 사실은 잘못한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이 책임져야죠.
▶ 김종혁 : 그리고 그런 것들에 대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이런 일들이. 예를 들면 수능 시험 보러 갔는데 야, 수능 용지가 없어서 당신 시험 못 봐요.
▶ 노영희 : 답안지 오면. OMR 카드가 없어서 못 쓰는 거야.
▶ 김종혁 : 네, OMR 카드 없으니까 학생 돌아가세요. 오늘 시험 못 봐요.
▶ 노영희 : 기다려.
▶ 김종혁 : 이렇게 얘기하면 그 학생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도대체가 이게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이라서. 나는 이렇게 황당한 일은 진짜.
▶ 서정욱 : 그런 경우도 교육부 장관하고 대통령이 사과해야 됩니다. 저는 그렇게 봐요. 그런 경우도.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대통령이.
▷ 윤인구 : 아니, 그런데 지금 투표 자체가 무효다. 재선거를 치러야 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 노영희 : 아니, 그러지는 않고요. 이게 그 관련 법에 보면 사람들이 다 1항까지만 얘기하던데 2항에서 실제 그렇게 하는 것이 선거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게 확인이 되면 그건 재투표 안 해도 된다고 나오기도 하고 우리가 보통 주주총회에 관련해서도 주주총회 무효 확인 소송 같은 거 하다 보면 실제 그 말이 맞고 다 원칙적으로 옳은 말이라 하더라도 그게 이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그러면 안 해도 된다는 게 확립된 판례입니다. 근데 물론 재투표 한번 해 가지고 사실 뒤집어 엎고 싶은 마음도 있으나 그거는 옳지 않죠.
▶ 김종혁 : 그렇죠. 만약에 이게 오세훈 시장이 이번에 지는 걸로 나왔으면 그러면.
▷ 윤인구 : 난리가 났을 것이다.
▶ 노영희 : 가만두지 않으셨겠죠.
▶ 김종혁 : 가만 있지 않았을 겁니다. 사태가 더 심각해졌을 거예요.
▶ 노영희 : 그렇죠. 그런데 이번에 이기는 걸로 됐으니까 조용하겠지.
▶ 김종혁 : 이기는 걸로 나왔고 그리고 사실 오세훈 시장이 지지도가 높은 지역이잖아요. 송파 쪽이고 강남 쪽이고. 그러니까 지금 이번에 정원오 후보가 아침에 빨리 나와서 승복 선언을 한 것도 그런 것도 영향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은 좀 들더라고요.
▶ 노영희 : 이번에는 정원오 후보가 착해서 그런 거지.
▶ 김종혁 : 착해요?
▷ 윤인구 : 서 변호사님, 오세훈 시장 당선인이 이길 거라고 생각하셨어요?
▶ 서정욱 : 예, 저는 정원오 할 때 5, 오세훈 할 때 5. 아재 개그로 5:5다. 그런데 한 3표 차로 이길 것 같다 이렇게 방송을 했는데 저는 제가 오세훈 시장께 방송에서 건의한 게 뭐냐. 본인이 오히려 무효 주장하고 재선거 주장하자. 그런데 어차피 그렇게 안 될 거예요, 선관위가 안 하니까. 그런데 통 큰 모습. 예를 들어 내가 100표 차로 졌으면 재선거 주장했을 텐데 내가 100표 더 이겼다 해서 유효하다면 그것도 낯간지럽잖아요. 원칙이 없잖아요. 따라서 저는 장동혁 대표나 오세훈 시장이 우리가 먼저 이거는 잘못된 관리야. 이건 무효고 새롭게 투표하자. 이런다 해서 선관위가 하지는 않을 거니까 오히려 통 큰 모습을 좀 보여주는 이런 제가 건의를 했죠.
▶ 노영희 : 좋아요.
▶ 김종혁 : 그래야 통이 커요?
▶ 노영희 : 그거 진짜 한번 해 봐요.
▶ 서정욱 : 아니, 그런 모습을 한번 보여주는 것도. 진짜 하겠냐고.
▶ 김종혁 : 아니, 그걸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중간의 어떤 혼란 이런 것들은 생각 안 해요?
▶ 서정욱 : 아니, 특히 장동혁 대표는 무효라고 주장했으니. 뭐 오세훈은 그렇게 주장 안 했어요. 개표 중단해야 된다 했고 장동혁 대표는 무효라 했거든요. 그러면 제 말은 이게 또 무효 아니다 하면 우습잖아. 저는 최소한 장동혁 대표는 일관되게 나가야 된다고 봐요.
▶ 노영희 : 그러면 좀 강력히 주장해 주세요. 나도 한번 총의를 모아서 그렇게 한번 해보게.
▶ 서정욱 : 장동혁 대표는 일관성이 있어야죠.
▶ 노영희 : 그 말은 맞지.
▷ 윤인구 : 그건 옳지 않다라고 보시는 김종혁 최고위원.
▶ 김종혁 : 아니, 그게 너무나 큰 혼란을 빚어 올 거예요. 그리고 그게 해결되지 않는 또 다른 논쟁을 만들어낼 거잖아요.
▶ 노영희 : 맞아요. 7개를 한꺼번에 했던 사람들하고 서울시 선거만 따로 하나만 하는 거하고는 또 다른 문제니까 선거의 질이 달라지지.
▶ 김종혁 : 아니, 그러니까요. 그러면 원래대로 구청장도 뽑고 시도 의원들 다 뽑고 해서 그다음에 서울시장 뽑도록 돼 있는데 그러면 지금 뽑힌 사람, 이미 당락이 다 결정된 그 사람들까지 다 포함시켜서 하자는 거예요? 아니면 서울시장만 따로 하자는 거예요? 뭘 어떻게 하자는 거예요.
▶ 노영희 : 저기다 물어보세요.
▶ 김종혁 : 그러니까 그거는.
▶ 서정욱 : 아니, 뭐 그게 현실상 없는데 제 말은 원칙의 주장은 본인이 처음부터 무효라 했잖아요, 투표 못해서. 정원오 앞서갈 때. 그런데 우리가 이겼다 해서 그 주장을 바꾸면 일관성이 없으니.
▶ 김종혁 : 현실성 없는 주장을 왜 해요, 되지도 않을 주장을. 장난하는 거야?
▶ 서정욱 : 어차피 선관위가 그렇게 결정 안 할 거니까.
▶ 김종혁 : 하지도 않을 주장을 왜 하냐고.
▶ 노영희 : 계속해 주세요, 그런 짓.
▶ 김종혁 : 아니. 국민들 상대로 장난치는 거예요, 지금?
▶ 서정욱 : 아니, 원칙은 그렇잖아요. 무효라 했으니. 무효라 했으니까 무효잖아.
▶ 김종혁 : 그러니까 그거는 제가 보기에는 장동혁 대표가 무리한 주장을 하신 거예요, 처음부터. 왜 당사자인 오세훈 시장은 좀 더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는데 거기다 대고.
▶ 노영희 : 머쓱해지네.
▶ 김종혁 : 당장 그다음에 우리가 이겨버리니까 그다음에 야, 너 그만 선거하지 말자고 그래. 다시 하자고 그랬으니까 그럼 그래, 니네가 이겼지만 다시 할래? 이렇게 공격을 받잖아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그렇게 무리한 주장들을 하면 안 된다고요. 부정선거 같은 무리한 주장 하면 안 되고. 나중에 할 말이 없어지잖아요.
▶ 노영희 : 맞아요.
▶ 김종혁 : 왜 갑자기 내 편 들어요? 왜.
▶ 노영희 : 나는 원칙적으로 말하잖아.
▶ 김종혁 : 나 입장 곤란해.
▶ 노영희 : 내가 원칙적으로 정확히 맞는 말씀을 두 분 다 하시니까 너무 좋아 갖고 내가 하는 말이죠.
▷ 윤인구 : 그러니까 문제 제기는 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이게 받아들여질 여지는 없다는 말씀인 거죠?
▶ 노영희 : 그리고 민주당도 처음에 그런 일은 없다, 재투표 없다고 처음에 분명히 말했잖아요.
▷ 윤인구 : 그러면 앞으로 각 당의 지도부는 어떻게 될까가 또 궁금해집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 이제 또 8월에 당 대표 선거가 있잖아요.
▶ 노영희 : 전당대회 해야 되죠.
▷ 윤인구 : 연임이 가능한 겁니까?
▶ 노영희 : 사실 이번 선거 결과로 인해서 정청래 대표의 연임 가능성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윤인구 : 전라북도지사 같은 경우에는 면피될 만한.
▶ 노영희 : 면피는 이원택 당선인은 한 명 건졌지만 사실은 하정우 떨어졌죠. 김부겸 총리야 원래 떨어질 가능성이 높긴 했었습니다만.
▷ 윤인구 : 평택을도 그러네요.
▶ 노영희 : 평택을도 지금 유의동 의원에게 헌납을 해버린 꼴이 돼버리고 전체적으로는 이번에 공천 혼란을 야기한 책임 같은 것도 있다라는 얘기가 좀 나오고 있고요. 특히 조국혁신당하고 민주당 간의 관계가 매우 안 좋아졌어요. 그래서 진보 진영 내의 분열이 사실은 원래 조금 상존해 있었겠지만 이게 더 심화되는 그런 양상을 조금 만들어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아마 당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심판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윤인구 : 장동혁 대표의 거취는 어떻게.
▶ 서정욱 : 지금 발표했잖아요. 본인이 막중한 책임을 외면 않고 나아갈 새 길을 찾겠다 이 말은 책임을 외면 않겠다는 말은 그냥 당 대표를 계속 하겠다.
▷ 윤인구 :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
▶ 서정욱 : 또 그만둘 이유도 없고요. 아까 전에 기초단체나 보궐 다 종합적으로 보면 선전한 거죠. 아마 임기까지는 내년까지 가지 않을까 봅니다.
▷ 윤인구 : 또 한동훈 대표가 당선이 돼서 복당을 하겠다고 하는데.
▶ 노영희 : 복당합니까?
▶ 김종혁 : 그거는 본인이 선택할 문제겠지만 당연히 나는 돌아가겠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었잖아요. 그러니까 아마 당 내부에서 혹은 또 여론 쪽에서 여러 가지 주장이 나올 거예요. 아마 조금 이따가 나오는 조갑제 선배님도 당장 오늘 아침부터 주장하시는 게 장동혁 대표가 책임을 지고 한동훈은 다시 복당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할 것 같거든요. 무엇보다도 저는 국회의원들이 22개월 남았는데 도대체 장동혁 지도부의 얼굴로 그리고 그다음에 이 사람들한테 공천을 맡겨서 이게 우리가 선거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어요. 제가 보기에는 그 답은 아니다일 거예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그렇기 때문에 무슨 보수 언론에서도 야, 장동혁 당 대표로 가다가는 보수 정당도 궤멸하고 아마 보수 언론도 보수 진영 전체가 다 침몰하겠다라는 그런 두려움이 있단 말이에요. 아마 이게 지금부터 맹렬한 언론의 공격이 시작될 겁니다. 당신 책임져라 엉뚱한 소리 하지 말고. 그리고 의원들도 동요할 거고. 그렇게 되면 한동훈 대표가 이제 다시 돌아오는 건 일단 메기 한 마리가 풀리는 거잖아요. 아마 이 국민의힘 내부에서의 새로운 구심점이 형성될 것이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뭐 아무리 이번 선거가 우리는 괜찮았어. 12석이었다가 4석으로 줄어들었어도 그래도 나는 이 책임을 이런 문제가 생긴 것들을 내가 책임지고 할래. 당신이 책임이라고 뭐 이런 얘기하는 거 아니에요 지금. 그런 것들이 피해 나가기 어려울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 윤인구 : 김 최고위원님이야말로 이제 장동혁 대표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 김종혁 : 굉장히 가까운 관계였다가 굉장히 불편해졌다가 뭐 그런 관계죠.
▷ 윤인구 : 김종혁에게 장동혁이란 어떤 의미입니까?
▶ 김종혁 : 가슴 아픈 존재예요. 왜냐하면 왜 저렇게 됐지? 저는 옛날부터 친했어요. 국회의원 되기 전에도 알고 지냈고. 그래서 뭐 형, 동생 하면서 지냈는데 아니 그리고 또 한동훈 대표가 있을 때 이분이 최고위원에 나가서 보수의 새로운 심장이 되겠다 이 썩은 보수, 잘못된 보수 다 개혁하겠다 이렇게 해서 수석 최고위원 되신 분이에요. 그러면서 함께 있을 때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어떤 무리한 정책에 대해서 앞장서서 비판하는 분이에요. 이런 분이 갑자기 확 돌아섰어. 그래서 갑자기 윤어게인 외치고 무슨 뭐 계몽, 계엄령이 하늘의 뜻이라고 그러고 이런 걸 들으면 저는 진짜 가슴 아파요.
▶ 노영희 : 계기가 있었던 거죠.
▶ 김종혁 : 지금 돌이켜 보면 그냥 권력욕이 강했는데 내가 잘 몰랐구나. 이 친구의 권력욕이라는 게 굉장히 강했던 거구나. 그리고 결국은 이제 처음에 보궐선거로 들어와서 친윤 쪽에 있었잖아요. 그러다가 친한 쪽으로 왔었잖아요. 그러다가 김문수 캠프의 상황실장으로 갔잖아요. 나중에 또 김문수 씨의 싸우는 또 자기가 당 대표에 나오고 막 이랬었잖아요. 그러니까 이분이 굉장히 자기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이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러면 그런 것들이 본인이 그전에 주장해 왔던 가치나 이런 것들을 생각하지 않는구나. 그런 저는 판단을 했고 그런 목격을 해서 가슴이 아파요.
▷ 윤인구 : 서 변호사님, 장 대표님 잘 좀 이끌어 주시지 그랬어요.
▶ 서정욱 : 그런데 저는 이제 이번에 대참패를 했으면 출구조사처럼. 아마 지도부가 와야 되고 김문수 비대위로 갔으면 아마 한동훈 바로 복당이 됐을 거예요. 그런데 그게 아니고 저기 선거가 이렇게 되다 보니까 지도부가 가면 아마 내년 전당대회쯤 돼야 복당 여부가 결정될 거다. 거기에서 이제 김문수 후보처럼 나는 한동훈에 복당하겠다 이걸 내걸고 전당대회에 나오거나 나는 또 장동혁 대표나 뭐 안철수나 나경원처럼 나는 복당 안 시키겠다 이러면 당원들이 판단하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차기 전당대회 지도부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 이렇게 봅니다.
▷ 윤인구 : 우리 한동훈 당선인 얘기했으니까 하정우 후보는 왜 또 막판에.
▶ 노영희 : 그러니까 우리 하정우 후보 너무 아까운 후보예요. 진짜. 조금만 더 일찍 본인이 선거에 나온다고 좀 결심을 굳히고 조금 더 빨리 움직였으면 참 얼마나 좋았을까. 또 당 지도부가 조금만 더 신경 써 가지고 좀 전략적으로 잘 서포팅을 해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처음에 막 오빠 논란부터 시작해 가지고 당 지도부가 되게 잘못한 부분이 있어가지고 오히려 후보에게 되게 부담을 많이 안겨주고 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근데 하정우의 재발견을 이번에 사실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했을 것이라고 보고요. 한동훈 후보가 워낙 이제 정치적인 경험도 많고 워낙 센 분이라서 또 본인 스스로가 대선급 주자라고 얘기를 하니까 그런 것들이 많이 작용을 하고 이번에 한동훈 후보는 한동훈 의원이 되지만 그분은 저는 제가 봤을 때 옛날보다 잠재력이나 실질적인 그런 그 팬덤이 있다는 걸 이번에 확실히 증명해 줬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저는 가치가 있다고 보고 그분하고 이렇게 어쨌든 싸워서 잘 이겨내는 모습을 또 우리 민주당 쪽에 있는 시민들에게는 또 하정우 후보가 보여준 부분이 있으니까 저는 참 잘 자라는 꿈나무로서 앞으로 대성할 것 같다 생각합니다.
▷ 윤인구 : 그러면 이제 지금은 보궐선거였잖아요. 그럼 2년 후 총선에 하정우 후보가 또 나옵니까?
▶ 노영희 : 저는 나올 가능성이 매우 있다고 보는데 지금 앞으로 많이 남았기 때문에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하정우 후보가 이번에 본인의 견해를 밝혔잖아요. 좀 전에. 본인의 견해를 밝힌 거 이제 부족하고 미안했다. 굉장히 열심히 했다. 내가 앞으로 좀 더 열심히 해보고 싶다 이런 얘기를 밝혔기 때문에 저는 이 자원을 여기서 사장시킬 수는 없다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잘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 윤인구 : 이어서 노 변호사님께 질문드리면 대구 김부겸 후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노영희 : 김부겸 후보 캠프는 사실은 이번에 너무 열심히 잘 싸웠어요. 김부겸 후보의 캠프에 있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나 캠프 관계자들이 정말 한마음으로 되게 열심히 negative 안 하고 잘했거든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는 이제 안 되는구나라고 하는 걸 깨달아서 좀 되게 허탈해하고 지금 많이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김부겸 후보 같은 사람마저도 용인하지 않는 대구라면 앞으로 거기에 누가 나갈 수가 있을 것인가. 이 환경에 김부겸과 같은 그런 훌륭한 독보적인 존재가 후보로 갔는데도 또 실제 대구 시민들이 정말 좋아하는 제가 보기엔 좋아하더라고요.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런 사람이 갔는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을 안 뽑아주는 그 정서가 있다면 저는 대구는 이제 더 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 김종혁 : 그래도 김부겸 후보는 성공하신 거예요. 그 대구에서 그런 정도의 화제를 만들어내고 그런 정도까지 표를 얻으셨잖아요. 그러니까 뭐 그게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당선되고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고 그다음에 떨어져도 사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김부겸 후보 같은 경우는 비록 거기서 떨어지긴 했지만 그분이 지금 그때 제기했던 여러 가지 목소리라든가 그 의제 같은 것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 노영희 : 그렇죠 그거는 뭐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그분이 이제 와가지고 다시 또 2년, 4년 후에 또 나올 가능성은 없고 그러면 결과론적으로는 뭐예요?
▶ 서정욱 : 그런데 저는 민주당이 왜 이렇게 김부겸 띄우는지 이해가 안 되는 게 그렇게 훌륭하면 대선 후보 만들지 자기 당 대표 만들지 자기들 전당대회 할 때는 전부 김부경 아무도 안 찍더라고요. 다 이재명 찍고. 이래갖고 이게 대구만 가면 김부경 다 찍어줘야 됩니까? 그렇게 훌륭하면 그러니까 자기들 당의 대통령 후보로 또 당 대표로 만들어야 되잖아요.
▷ 윤인구 : 왜 그런 거예요?
▶ 서정욱 : 안 만들잖아요.
▶ 노영희 : 김부겸 후보가 은퇴했잖아요. 정계 은퇴.
▶ 서정욱 : 그전에 제가 알기로는 전당대회나 대권주자 나갔으면 표를 별로 못 얻어갈 건데.
▶ 노영희 : 본인이 그렇게까지 의지가 강하지 않았었어요 그거는.
▷ 윤인구 : 서 변호사님 박 전 대통령이 두 번 추경호 당선인 유세 도운 거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던 거예요?
▶ 서정욱 : 당연히 효과는 있는데 그거는 이제 좀 더 차이가 벌어진 거고요. 저는 그거 없어도 추경호 이기는 건 맞는데 조금 이렇게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 주마가편.
▷ 윤인구 : 저희 이제 마무리할 시간을 앞두고 세 분께 공통된 질문을 좀 드리겠습니다. 이제 총선이 2년 후에 있고 또 차기 대권 구도에도 이번 지방선거가 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거든요.
▶ 김종혁 : 많이 영향을 미치겠죠 뭐. 근데 일단 개인으로 보자면 대선 후보였던 중에 한 명이었던 조국 지금 당 대표 같은 경우는 상당히 치명상을 입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어려워진 상황이잖아요. 그렇게 됐고 한동훈 지금 이제 의원이 됐는데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그 북갑의 유세가 사실 북갑에서 끝난 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지켜봤잖아요. 저렇게 유세를 해? 으샤라 으샤 하면서 그런 것들이 거의 이제 밈이 막 돌아다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봤기 때문에 저는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이번 북갑 선거를 통해서 본인의 어떤 정치적인 엄청난 자산을 얻었다. 그리고 양당 민주당 대통령이 보낸 대통령의 아바타. 아바타라는 표현은 그냥 정치적인 표현입니다. 그다음에 뭐 윤석열 윤어게인 세력과 그 장동혁의 아바타인 두 후보를 맞서 싸웠어요. 그냥 적수공권으로. 그래서 양당 모두의 지지를 다 깨버리고 이겼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은 엄청난 정치적 돌파력을 보여준 것이기 때문에 큰 자산이 됐다라고 생각을 해요. 반면에 이제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큰 타격을 입은 게 사실이고. 그리고 장동혁 대표도 서 변호사님 동의 안 하시지만 제가 보기에는 뭐 앞날이 별로 굉장히 밝지 못하다 뭐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서정욱 : 저는 이번에 가장 승자는 누가 뭐래도 한동훈 맞고요. 오세훈도 이게 승자지만 오세훈은 당의 힘이 있었지만 한동훈의 당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이겼기 때문에 최고 승자는 한동훈이 맞다 이렇게 보고 다만 이제 과제도 있죠. 한동훈을 또 비토하는 층도 이게 보수 일부 있거든요. 옛날에 윤석열 지지층이나. 이분들까지 어떻게 다 껴안느냐. 그래서 이게 보수를 재건하려면 이게 한쪽 갖고는 안 되잖아요. 예를 들어 양쪽이 다 있어야 재건 될 거 아닙니까? 이런 과제가 남아 있다고 봅니다.
▷ 윤인구 : 민주당은 이번에 이제 송영길 전 대표도 국회로 돌아오고 또 김민석 총리가 이제 곧 사임을 할 거라는 예측도 있고 그러네요.
▶ 노영희 : 그래서 결국 이제 당대표 선거에 아마 엄청난 파란이 일어날 것으로 지금 예측이 됩니다. 그래서 좀 걱정스럽습니다. 사실은.
▷ 윤인구 : 6.3 지방선거는 끝이 났지만 이제 민심의 평가는 또 이제부터 시작일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함께해 주신 세 분 말씀 고맙고요.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노영희 변호사, 서정욱 변호사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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