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문가 이재준, 수원시장 재선 쾌거…"수원 대전환 완성"
행정전문가가 완성하는 '수원대전환'…기대감↑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자가 3일 선거캠프사무소에서 당선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이재준 당선자 캠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551718-1n47Mnt/20260604163222556jilc.jpg)
[수원 = 경인방송] 6·3 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장 재선에 도전한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시정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
이로써 행정전문가로 알려진 이재준 당선자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수원대전환'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학생운동을 하던 청년 이재준 당선자가 행정전문가가 되는 과정에서부터 특례시장으로 재선까지 성공한 과정을 짚어봤다.
■ '학생운동가'에서 '행정전문가'까지 추진력 강한 청년의 삶
1965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난 이재준 당선자는 경복 포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 때문에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사관학교 진학도 고민했지만, 결국 포항 집을 떠나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향했다.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한 청년 이재준은 대학에서 이념, 문화, 빈부 문제를 접하고 대학 3학년까지 학생운동에 매진했다.
추진력이 강하다는 이유로 '코뿔소'라는 별명도 얻었다.
학생운동의 경험으로 사회 운동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그는 우선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로 서울대학교에서 환경조경학 석사, 환경대학원 공학 박사까지 수료했다.
'한다면 한다'는 그는 30대 중반에 대학교수가 됐다.
협성대학교 도시공학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로 일하며 도시계획에 꿈을 그렸다.
그러던 중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녹색연합, 환경정의시민연대 등에서 도시개혁과 환경운동을 위한 시민운동을 펼쳤고, 도시의 문제를 진단하는 '시민참여 도시대학'을 10년 이상 운영했다.
대한주택공사 주택연구소에서 근무했던 당시에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처장이던 염태영 현 국회의원이자 전 수원시장을 처음 만났다.
이를 계기로 2006년 당시 수원시장에 도전하는 염태영 후보를 도왔지만 낙선했고, 2010년 염태영 후보의 두 번째 수원시장 도전이 성공한 이재준 당선자는 제2부시장직을 맡아 행정가로서 삶을 시작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당선자의 학창 시절 모습. [사진=이재준 당선자 캠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551718-1n47Mnt/20260604163224187jste.png)
■ 행정전문가가 완성하는 수원대전환…기대감↑
이재준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수원의 숙원사업을 비롯해 굵직한 현안을 펼쳐왔다.
하지만 완성 단계는 아니다.
그는 "수원대전환을 계속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수원시민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과정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성실함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 후보는 당선 후 쉴틈도 없이 수원시청으로 출근했다.
그는 최근 1개월여 선거운동 기간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강행군 이어가면서도 표정은 밝았다.
그는 "앞으로의 4년은 단순한 임기가 아니라 수원의 미래 20년을 결정하는 시간"이라며 "단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가 추진하는 수원대전환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경제생활과 도시 대개조를 융합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도시 혁신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행정전문가의 경험이 시정에 묻어나는 대목이다.
'시민들의 반값 생활비' 정책과 'K-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이어 '글로벌 첨단과학 연구도시'까지 수원 비전 3가지 프로젝트에는 민생, 골목 경제, 미래 먹거리 정책이 세부적으로 담겨있다.
특히 특례시의 권한을 강화하는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이 당선자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재준 당선자는 "오직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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