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유정복 인천시장 “선거 결과 겸허히 수용…끝까지 책임 다할 것”

변성원 기자 2026. 6.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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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일 이튿날 시청 복귀 후 소회
▲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오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소회를 밝히고 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인천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응원한 분들 기대에 충족하지 못해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래도 정말 후회 없이 선거를 치렀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에게 석패하며 연임에 실패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선거일 이튿날인 4일 시정에 복귀한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 소회를 전했다.

유 시장은 "선거를 치르고 당선이 안 됐을 때는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라면서도 "이번 결과에 겸허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로서 책임을 다하는 건 유권자에 대한 도리이다. 선거 막판 4박 5일간 철야 유세를 한 것도 마찬가지"라며 "선거 과정에서 부끄럽고 후회된 일을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 달 남짓 남은 민선 8기 임기 동안 시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남은 임기에 시장으로서 잘 마무리하는 것이 도리"라며 "꼭 공직자가 아니더라도 인생을 살면서 각자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면 세상이 발전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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