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도정 인수위원장에 '전 새누리당 최흥집 강원지사 후보'

새누리당 후보로 강원지사에 도전했던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도정 인수위원장직을 맡는다.
우 당선인은 5일 춘천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흥집 인수위원장 인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원장으로 발탁된 최흥집 전 부지사는 강원도 정무부지사와 제7대 강원랜드 사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정통 행정 전문가'라는게 우 당선인측의 설명이다.
최 전 부지사는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지사와 대결을 벌여 1.59%포인트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다. 우 당선인측은 최 전 부지사가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점을 부각하며 이번 인수위원장 임명을 '진보·보수를 아우르는 통합의 정치'와 '실사구시 도정'을 실천하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고 강조했다.
앞서 우 당선인은 후보 시절 최 전 부지사를 선대위에 영입하며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 당시 우 당선인은 "강원 보수를 대표하는 최흥집 전 부지사의 관록 있는 행정 경험과 저 우상호의 미래 비전이 만났다. 이러한 결합은 강원도를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 도시로 키워낼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이념을 초월한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통해 진정한 '강원특별시대'를 완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흥집 전 부지사가 이끄는 민선 9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정 현황 파악과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강원특별자치도 내실화'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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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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