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재건 해내겠다”…한동훈, 구포시장서 당선 감사 인사 전해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6. 6. 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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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6·3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한동훈 당선인이 구포시장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4일 구포시장에 따르면 한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께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와 함께 시장에 들어서, 약 2시간 동안 모든 점포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했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당선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연신 “감사합니다. 제가 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 당선인은 물 묻은 고무장갑을 낀 채 일하던 상인의 손을 그대로 맞잡기도 했다.

상인들 가운데 일부는 “밤새도록 마음 졸여가며 개표를 지켜봤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상인이 “초심 잃지 말라”며 “북구와 구포시장 꼭 발전시켜달라”고 당부하자, 한 당선인은 “제가 해내겠다”고 답했다.

무소속 한동훈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선인이 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 당선인은 물 묻은 고무장갑을 낀 상인의 손도 그대로 움켜쥐어 이목을 끌었다. [연합뉴스]
한 당선인이 “보수 재건을 해내겠다”고 외치자 어떤 상인은 “무소속 타이틀을 단 마지막 한동훈의 선거 홍보물일지도 모르는데 꼭 간직하고 싶다”며 사인을 부탁하기도 했다.

상인들과 인사를 끝낸 이후 한 당선인은 인근 소머리국밥집에서 주민들과 함께 식사했다.

한편 한 당선인은 이번 보궐선거 개표 막판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1392표 차로 따돌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구포2동과 만덕2동에서 하 후보를 앞선 것이 결정적이었다. 구포2동은 구포시장과 인접한 지역이며, 만덕2동은 한 당선인이 전입신고를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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