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 장비株, '삼전·닉스 숨고르기' 속 급등(종합)

임은진 2026. 6. 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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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부품, 장비산업(소부장)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그간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 투 톱'이 4일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테스가 전 거래일 대비 29.92% 상승한 13만5천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원익IPS(29.93%), 피에스케이(26.27%), 피에스케이홀딩스(23.56%) 등이 상승했다.

이는 그간 급등해온 삼성전자(-2.50%)와 SK하이닉스(-2.63%) 주가가 주춤하자 순환매가 나오면서 그간 소외됐던 반도체 소부장, 특히 전공정 장비주에 자금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일 대만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는 향후 5년 동안 웨이퍼 생산 능력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영향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가격도 올랐다.

'SOL 반도체 전공정'은 23.29%, 'HANARO 반도체 핵심공정 주도주'는 17.86% 상승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소부장 전반에 걸쳐 2026년과 2027년 추정치 상향 조정이 나왔다"면서 특히 "전공정 장비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다른 세부 업종 대비 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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