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씨름 축제, 충북 보은서 열린다… 323명 모래판 경쟁
제15회 씨름의 날 기념식도 열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통 스포츠 씨름의 대표 단오 대회가 충북 보은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제15회 씨름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도 더해졌다. 씨름의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2012년 씨름진흥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단옷날인 음력 5월 5일이 ‘씨름의 날’로 지정됐다. 제15회 씨름의 날 기념식은 대회 개막일인 8일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3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남자부는 소백급(72㎏ 이하), 태백급(80㎏ 이하), 금강급(90㎏ 이하), 한라급(105㎏ 이하), 백두급(140㎏ 이하) 장사전이 열린다. 여자부는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개인전과 단체전이 치러진다.
특히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는 남자부 체급별 장사전에 1년 중 유일하게 대학부 선수가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이 때문에 다른 민속씨름대회보다 참가 인원이 많다. 실업 강자와 대학 유망주가 함께 맞붙는 무대가 마련된다.
경기는 8일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으로 시작한다. 9일 여자부 체급별 장사 결정전이 열리고, 10일 소백장사 결정전, 11일 태백장사 결정전, 12일 금강장사 결정전, 13일 한라장사 결정전, 14일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팀 간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며, 개인 간 예선전은 단판제,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열린다. 개인전은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3판 2선승제다.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여자부가 3판 2선승제, 남자부가 5판 3선승제로 치러진다. 각 체급 장사에게는 장사 인증서와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수여된다.
대회 주요 경기는 TV와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KBS N SPORTS가, 12일부터 14일까지는 KBS 1TV가 각 체급별 장사 결정전을 중계한다.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에서는 대회 기간 모든 경기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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