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다시 태어나면 연정훈과 결혼하지 않겠다” [꼰대희]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한가인이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과시하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골방에 갇혀 지내는 꼰대희 찾아온 자유부인 한가인과 물회 한 접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가인은 MC 김대희와 식사를 함께하며 근황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희가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인 채널명 ‘자유부인 한가인’에 대해 묻자, 한가인은 “PD님과 같이 지었다”며 “제가 제일 못하는 게 자유롭게 지내는 거였다. 그걸 좀 깨고 자유롭게 살아보자는 의미에서 지었다. 진짜 아무거나 다 하는 채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근 예능과 유튜브 등에서 파격적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도 가감 없이 털어놨다. 한가인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서는 실제 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털털하시네요’라고 한다. 사람들이 저를 되게 조용하고 말수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릴 때 데뷔해 항상 보여지는 이미지에 갇혀 살았다”며 “아줌마 같은 실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했다. 망가지는 연기를 할 때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남편 연정훈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거침없는 발언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인은 “다시 태어나면 연정훈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질문 자체가 잘못됐다”라며 “너무 일찍 결혼해서 21년을 같이 살았다. 그러니까 다음 번에는 다른 남자들을 만나서 여러 명도 만나보고 해야지. 아무리 좋아도 또 만나는 건…”이라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과거 송년회 자리에서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열창했던 일화가 언급됐다. 김대희의 즉석 라이브 요청에 흔쾌히 응한 한가인은 무대를 마친 후 “저는 약간 남자 같은 성격”이라며 특유의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지난 2005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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