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태형 감독, 韓 역대 7번째 대기록까지 1승 남았다…박세웅이 스승에게 영광 안길까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KBO는 4일 "김태형 감독이 통산 800승까지 단 1승을 남겨놨다"고 알렸다.
김태형 감독은 2015시즌 두산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5년 3월 28일 잠실 NC전에서 첫 승을 기록했고, 부임 이듬해인 2016년 5월 11일 문학 SK전에서 100승을 달성했다. 이후로도 2020년 10월 3일 잠실 KIA전에서 500승을 달성한 데 이어, 2022년 5월 4일 잠실 LG전에서 600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태형 감독은 두산 감독으로 총 1149경기에서 645승을 거뒀다.
2022시즌을 끝으로 두산 감독직에서 물러난 김태형 감독은 2024시즌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며 KBO 리그에 복귀했다. 롯데 부임 첫해인 2024년 8월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자신의 통산 700번째 승을 달성했다.
KBO는 "롯데가 1승을 추가할 경우 김태형 감독은 KBO 리그 역대 7번째 800승 달성 감독이 되며, 현역 감독 중에서는 한화 김경문 감독에 이어 두 번째로 80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며 "김태형 감독은 9경기 출장 시 통산 1,500경기 출장 기록도 달성하게 된다. 이는 KBO 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김태형 감독은 앞서 2021년 10월 24일(더블헤더 2차전) 잠실 LG전에서 통산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고 전했다
3일 기준으로 김태형 감독은 총 1491경기에서 799승 662패 30무 승률 0.547을 기록 중이다. KBO는 김태형 감독이 800승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800승이 걸린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선발은 박세웅이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 번도 5이닝 미만을 던진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하다. 다만 승운이 따르지 않아 1승에 그쳤다. 이날 김태형 감독에게 800승을 선사하면서 시즌 2승을 챙길 수 있을까. KIA 선발은 시라카와 케이쇼다. KIA 유니폼을 입고 첫 등판이다.
한편 롯데는 4일 경기 전 기준 22승 1무 31패로 리그 9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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