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트렌드] 로보카폴리, 몽골 최대 쇼핑몰 샹그릴라 센터서 어린이날 이벤트 성료 外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문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도움이 되는 문화·공연·전시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영화·뮤지컬·전시·체험 프로그램 소식과 문화기관 및 기업의 문화 지원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로보카폴리, 몽골 최대 쇼핑몰 샹그릴라 센터서 어린이날 이벤트 성료

로이비쥬얼(대표 이동우)의 대표 애니메이션 IP '로보카폴리'가 지난 6월 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프리미엄 복합쇼핑몰 '샹그릴라 센터(Shangri-La Centre)'에서 어린이날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보카폴리가 몽골에서 처음 개최한 공식 오프라인 행사로, 몽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인 샹그릴라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이날 로이비쥬얼은 로보카폴리 캐릭터 무대 이벤트를 비롯해 관객 참여 프로그램, 경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스쿨비 체험존'에서는 영상 시청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함께 운영하여, 방문객들이 로보카폴리 브랜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로보카폴리는 지난 2022년부터 몽골 대표 방송국인 'TV5'를 통해 방영되며 현지 시청자들에게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왔다. 올해부터는 홈쇼핑 방송 진출에 이어 어린이날 대형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몽골 소비자와의 접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금천문화재단, 신경다양성 어린이 참여형 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 개최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 금천예술극장에서 신경다양성 어린이를 위한 참여형 무용공연 '야호야호 Echoing Danc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금천문화재단 '더작은공연장' 시리즈 기획공연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감각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참여형 공연의 일환이다.
'야호야호 Echoing Dance'는 신경다양성 어린이 관객이 무대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무용수와 함께 춤을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이다.
신경다양성은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 ADHD 등 다양한 신경발달 특성을 결핍이나 교정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저마다 다른 감각과 행동 방식으로 이해하는 관점이다.
이에 공연은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 하는 공간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반응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감각의 놀이터로 구성된다. 신경다양성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구체적으로는 ▲ 내 몸이 말을 걸어요 ▲ 나는 무엇과도 놀 수 있어요 ▲ 빛을 따라 여행을 떠나요 ▲ 둥글게 춤춰요 등 네 가지 흐름으로 구성된다.
어린이들은 오브제를 만지고 옮기거나 몸을 기대고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소리와 빛, 움직임과 멈춤이 어우러져 모든 감각이 춤이 되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하는 '릴렉스드 퍼포먼스(Relaxed Performance)'로 운영된다. 공연 중 자유로운 입·퇴장이 가능하며, 객석 이동이나 소리를 내는 행동도 자연스러운 관람 방식으로 존중된다. 공연장에는 쉼터, 오디오 비주얼 가이드, 도움 물품 등을 마련해 어린이 관객과 가족이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20일 오전 11시에는 '야호야호 투게더링(Togethering)'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신경다양성 어린이뿐 아니라 비장애 동반 아동 및 형제자매 아동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회차다. 형제자매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움직이고 놀며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 롯데월드, 자체 IP 활용 어린이 체험 행사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 성황리 개최

롯데월드가 애니메이션 '슈퍼탐사대X : 테라피아의 전설'의 세계관을 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캠페인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 1기의 1·2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슈퍼탐사대X : 테라피아의 전설'은 롯데월드가 자체 IP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제작한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투니버스 방영 당시 4~6세 여자 어린이 대상 타깃 시청률 3.3%를 기록했으며, 5월 1일(금)부터 15일(금)까지는 EBS키즈 채널 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이러한 관심은 오프라인 캠페인으로도 이어져 모집 정원 대비 약 17배 규모의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 1기의 1·2차 행사는 지난 5월 31일(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를 포함한 약 40가족이 현장을 찾아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로티와 함께 악당 매드쿼카를 물리치고, '슈퍼탐사대X' 멤버들을 구하는 미션에 참여하며 '슈퍼탐사대X : 테라피아의 전설' 세계관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애니메이션 상영과 입학식으로 시작됐다. 현장에 모인 어린이들은 히어로스쿨의 탐사대원으로 변신해 다양한 협동 미션을 수행했으며, 모든 미션을 완수한 뒤에는 로티·캔디코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비눗방울쇼 등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미션 완수를 기념하는 졸업키트가 제공됐다.
행사 현장에는 '슈퍼탐사대X'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도 선물로 준비되었다. 어린이 성장기 브랜드 밀키튼의 건강식품으로 구성된 '슈퍼탐사대X & 밀키튼 오늘도 쑥쑥! 정식 대원 키트'를 비롯해 다산어린이의 도서 '슈퍼탐사대X 초희귀동물 퀘스트' 1·2권, 뮤지엄인핸드의 '슈퍼탐사대X 스크래치카드' 등이 제공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탐사대원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해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의 보호자는 "아이가 마치 '슈퍼탐사대X' 히어로가 된 듯 직접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이색적인 추억을 쌓았다"며 "재미는 물론 협동심도 기를 수 있는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민경 롯데월드 IP사업부문장은 "롯데월드는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TV 채널과 유튜브 중심의 온라인 콘텐츠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고객들이 '슈퍼탐사대X' IP를 더욱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는 오는 6월 7일(일)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 1기의 3·4차 행사를 진행하며, 높은 성원에 힘입어 추후 2기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 도심 속 쉼표 서울숲에서 '2026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 뛸판, 놀판, 살판' 개최

2007년부터 이어져 온 연희 종목 대표 축제 '2026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 뛸판, 놀판, 살판'(이하 연희축제)이 오는 6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5일간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대중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연희(演戲)'라는 말은 '펼쳐 보이는 놀이'라는 뜻으로, 풍물·농악·탈춤·줄타기·사자춤·판소리·재담 등 우리 조상들이 마을 잔치나 명절에 함께 어우러져 즐기던 모든 전통 공연예술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올해 연희축제는 청소년·청년·원로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희자들이 총출동해 연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충청·경상·전라 등 전국 각지의 전통연희와 현대적 감각의 창작연희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6월 8일에는 '국립청년연희단'의 공연으로 연희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어 '밀양백중놀이보존회'와 '동래학춤보존회'가 지역 전통연희의 깊이를 선보이고, 오후에는 연희에 밴드 사운드를 접목한 '추리밴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9일에는 미래 연희의 주역인 '용인전통연희원 청소년연희단'과 '천안방축골농악보존회 청소년연희단'이 경기·충청 지역의 특색있는 연희를 선보인다. 이어 '청배연희단'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무대를 펼친다.
10일에는 전국 농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대한민국농악연합회' 공연을 필두로, 젊은 소리꾼 '남상동&송자연'의 각색 판소리와, 실력 있는 줄타기로 차세대 기예를 이끌어가는 줄광대 '남창동'이 속한 '예인집단 아재'의 공연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1일에는 봉산탈춤의 원형을 계승해 온 '봉산탈춤보존회'와 재치있는 재담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연희집단 The 광대'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흥과 웃음의 진수를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호남여성농악보존회'가 호남 지역 농악의 향취를 전하고, 창작연희팀 '션븨SunB'가 스트릿 음악과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연희축제의 마스코트인 사자 '봉산', '북청', '강령'이 관객을 맞이한다. 사자는 예로부터 악귀와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존재로, 봉산탈춤·북청사자놀음·강령탈춤과 같은 지역연희에 등장해 왔다.
또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나도 해볼래, 전통!'을 주제로 포구락 놀이, 국궁 활쏘기, 한지 탈 만들기, 소 코뚜레 걸기와 같은 전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더위야 가라!'라는 주제로 친환경 비눗방울 놀이와 대나무 물총 놀이 등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연희축제는 전석 무료 야외공연으로, 비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장애인과 고령층 등 문화 향유가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관객들도 전통연희의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관람석이 별도로 마련된다.
도심 속 쉼표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희축제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며 서울특별시(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협력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26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가족의 소중함 배워요" 동작구, 가족 뮤지컬 '돼지책' 개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행복한 가정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돼지책'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돼지책'은 그림책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엄마가 가족을 위해 감당하는 책임과 희생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가족 뮤지컬이다.
특히 공동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엄마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가족 간 배려와 협력의 중요성을 경험하게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6월 20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작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관내 영유아 150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 내용 특성상 24개월 이상 86개월 미만(초등 미취학) 영유아 관람을 권장한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동작구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는 추첨으로 선정하며, 결과는 6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동작구통합예약시스템 상세페이지 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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