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74, 영화보다 비현실적… '이도류' 오타니, 6이닝 무실점-5출루 맹활약

이정철 기자 2026. 6. 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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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LA 다저스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AP

오타니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펼쳐진 애리조나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해 6이닝 무실점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4타수 3안타 2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0.74(61이닝 5자책), 타율 0.301(219타수 66안타), OPS(장타율+출루율) 0.941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을 앞세워 애리조나 타선을 압도했다. 스위퍼, 스플리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으며 6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맹활약을 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린 오타니는 3회초와 4회초 연속 볼넷을 얻어내더니 6회초 좌전 안타를 뿜어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9회초 1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를 추가하며 5출루를 작성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 속에 7-0으로 승리했고 오타니는 시즌 6승째를 챙겼다. 오타니는 규정이닝에 1이닝이 모자라 평균자책점 순위에서 제외됐으나 다음 등판에서 규정이닝을 채운다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를 전망이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40승2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애리조나는 32승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3위에 머물렀다.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AP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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