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24시] 봉화군,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 ‘전원생활체험’ 운영…참가비 지원

영남본부=김규동 기자 2026. 6. 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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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 배운다”…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 템플스테이 운영
봉화군, 부군수 주재 물놀이 현장점검…여름 피서철 철통 대비

(시사저널=영남본부=김규동 기자)

봉화군청 전경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2026년 전원생활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민에게 주요 관광지 탐방, 지역 축제 참여, 농촌 체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봉화군의 정주 여건을 알리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 이상 타 시 지역 거주 도시민으로, 총 4가구(가구당 2인 기준 8명)를 선정한다. 단, 봉화군과 인접한 근교 지역(영주, 안동, 태백, 영양) 및 일반 군 지역 거주자는 제외된다.

가족 단위 참가자나 청년층, 귀농귀촌교육 이수자 등에게는 가점 등 우선 선정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가구에는 회당 50만원 상당의 체험 경비가 지원되며, 참가자들은 올해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농체험을 비롯해 봉화은어축제 참여, 농촌 일손 돕기, 선도농가 방문, 지역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프로그램은 봉화군 상운면에 위치한 '한누리워낭마을'에서 운영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은 10일까지 신청서와 주민등록 등·초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봉화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발송 일자 기준이다. 봉화군은 서류 심사와 필요시 비대면 면접을 거쳐 6월 중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 뒤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귀농·귀촌을 막연하게 꿈꾸던 도시민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농촌 정착의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종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인 만큼, 봉화에서의 전원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싶은 도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소통·협력 배운다"…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 템플스테이 운영

경북 봉화군 청소년참여기구는 5월30일부터 31일까지 청량사에서 주관하는 '2026년 봉화군 청소년 참여기구 템플스테이'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에게 정서적 안정 기회를 제공하고, 봉화군의 대표 문화자원인 청량사를 체험해 주체적인 참여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청량사 주지스님의 안내에 따라 사찰 문화 해설, 저녁예불, 108배 체험, 자비심 명상, 암자순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량산의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하며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단체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 봉화군의 설명이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부군수 주재 물놀이 현장점검…여름 피서철 철통 대비

경북 봉화군은 여름철 물놀이 관리기간을 맞아 2일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부군수 주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물놀이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와 위험요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지킴이 운영 현황 및 근무 여건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살폈다. 부군수는 안전지킴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용객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봉화군은 물놀이 성수기 동안 안전지킴이 배치, 예찰활동 강화, 안전시설물 수시 점검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봉화군 부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안전지킴이와 관계 공무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봉화군 관계자들이 물놀이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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