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진 선거, 창피해”…남배우, 결과에 일침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6. 6. 4. 14:42

배우 한정수(53)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반성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정수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반성하십시오.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이 진 선거입니다. 선거에 집중하지 않고 당권 싸움에만 몰입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창피합니다. 민주당 패배”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정수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옷을 입고 “오늘은 마지막 사전투표날!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근처 투표장 아무 곳이나 신분증만 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출발”이라며 사전 투표를 독려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광역자치단체장 12곳을 확보하며 2022년 참패를 상당 부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하며 수도권 핵심 지역 탈환에 실패했고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보수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 역시 민주당 입장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북권과 일부 서남권에서는 우위를 이어갔지만,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선전하며 서울 전역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한편 한정수는 최근 논란이 된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행사 관련해 불매 운동 등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정치색을 드러내왔다.
2003년 영화 ‘튜브’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추노’, ‘근초고왕’, ‘밤을 걷는 선비’, ‘대조영’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인한 인상의 캐릭터를 맡으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방송 활동뿐 아니라 사회·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밝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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