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해외 3년 이상 경력 선수 특별 드래프트 도입

이상철 기자 2026. 6. 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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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보상 규정 완화…아시아쿼터 교체 시기도 늦춰
KBL 로고. (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농구연맹(KBL)이 해외 경력 선수에 대한 특별 드래프트를 도입한다.

KBL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3년 이상 해외 프로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를 대상으로 특별 드래프트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특별 드래프트는 참여 구단이 동일한 확률로 지명하며, 선발된 선수의 보수 등 계약 조건은 구단과 자율 협상으로 결정한다.

세부 방식은 추후 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자유계약선수(FA) 보상 문턱도 낮춰 활발하게 이적할 수 있도록 했다.

보수 상위 30위 이내 선수를 영입할 경우 기존에는 보상선수 1명과 해당 선수 보수의 50% 또는 보수의 200%를 보상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보상선수 1명과 보수의 25% 또는 보수의 100%를 지급하도록 완화했다.

아울러 보수 순위 31~40위 선수에 대한 보상금은 기존 보수의 100%에서 50%로 낮췄고, 41~50위 선수에 대해서는 보상 규정을 없앴다.

다만 만 35세 이상 선수를 보상 대상에서 제외하던 기존 규정은 폐지했다.

아시아쿼터 선수의 교체 시기 기준도 현행 4라운드 종료에서 정규시즌 종료까지로 확대했다.

함께 개최된 제31기 제4차 임시총회에서는 창원 LG, 수원 KT, 부산 KCC의 구단주를 각각 류재철, 박윤영, 정몽열 구단주로 변경하고, SK 권영상 단장의 KBL 이사 선임을 승인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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