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서우림 남편 불륜 현장 급습했었다…"상간녀 손잡고 내 눈앞에서 탈출" [RE:뷰]

민세윤 2026. 6. 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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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배우 서우림이 과거 전남편의 충격적인 불륜 현장을 동료 배우 선우용여, 전원주와 함께 급습했던 일화를 고백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전원주와 선우용여가 함께 호텔 뷔페를 방문해 식사를 즐기며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고 서로의 일상을 진솔하게 나누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년의 건강한 삶과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절친한 동료인 서우림의 남편을 잡으러 출동했던 스토리를 소환했다.

당시 서우림은 전남편의 불륜 정황을 잡고 선우용여, 전원주와 함께 현장으로 향했다. 전원주는 "내가 직접 차를 몰고 선우용여와 서우림을 태워서 현장 앞에 도착했다"며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서우림이 남편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고 난 뒤 안에서 고성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차에서 대기하던 선우용여는 문 열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전원주는 "세상에, 서우림의 남편이 서우림을 밀쳐내고 상간녀의 손을 잡은 채 내 눈앞에서 그대로 탈출해 가버리더라"며 당시 느꼈던 충격을 생생하게 전했다. 남편의 비정한 모습에 서우림은 방에서 울고불고 통곡하며 무너져 내렸다.

그런 와중에 웃지 못할 반전 에피소드도 있었다. 남편이 도망친 후 한참이 지나도 전원주가 차로 돌아오지 않았던 것. 선우용여가 의아해하던 차에 겨우 돌아온 전원주를 향해 서우림은 "언니는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우리 남편 잡으러 와놓고 안에서 춤을 추고 있냐"고 원망 섞인 한탄을 뱉었다. 알고 보니 긴장감이 맴도는 현장 속에서 누군가 전원주에게 춤을 추자고 권했고, 전원주는 저편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는데도 엉겁결에 스텝을 밟으며 춤을 췄던 것. 전원주는 "누가 나한테 춤을 추자는데 그냥 막 돌았다"며 미안해하면서도 폭소를 터뜨려 서글픈 상황 속에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실제 서우림은 과거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점과 훤칠한 외모에 반해 결혼했었다"라며 "결혼 당시 전세금도 없어서 고생했고, 내가 방송하며 번 돈으로 집까지 마련했다"고 헌신했던 과거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남편은 카바레에서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서우림은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후 서우림의 삶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60세에 재혼해 미국으로 떠났으나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후 둘째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는 참척의 고통을 겪으며 심한 우울증을 앓았다. 설상가상으로 아들이 떠난 지 2년 만인 2013년에는 폐암 진단까지 받아 힘겨운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서우림 씨 인생이 너무 파란만장해서 눈물 난다', '남편이 상간녀 손잡고 도망칠 때 얼마나 가슴이 찢어졌을까', '남편 잡으러 간 심각한 상황인데 선우용여 씨가 안에서 춤추고 있었다는 얘기는 웃프면서도 진짜 대단하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민세윤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채널 '전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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